남의 돈 벌어먹기 ㅈ같노

애들 과자값이나 벌어볼라고 4시간짜리 파트타임 시작했는데

어린이집 간 시간에 ㅋㅋㅋㅋㅋㅋ

4시간 안에 사람 뽕 뽑을라하노

이틀만에 그만두고 싶다 ㅜㅜ 

매장 여러개 묶어서 

점장도 여러명있고

무슨 재고담당 팀장도 있고 

이런데 첨 보는데 이런데는 대체 구조가 어떻게 되있는거냐?

하 무슨 시발 재고 보고도 톡방에 매일 해야 되고 

알바 이틀 차에 담배 재고 확인해서 톡으로 일일히 다 써서 정리해서 올리란다. 

양식을 주는것도 아니고 그거 다 언제 쓰고 앉았노 ㅋㅋㅋㅋㅋㅋ

꼴랑 4시간 근무하는데 

초등학교앞이라 개학해서 초글링들 오질라게 오는데 4시간안에 이게 가능한 일이냐?

오늘 시킨 일

1. 발렌타인 시즌이라 와인 행사하는 제품 문 앞 매대로 옮겨 정리 

2. 맥주 행사 함 ->외부 매대 (이미 행사음료 채워져있는 상태)치우고 맥주로 채워라 (이거는 담당자가 언어가 딸리는지 대화가 안 통함) 외부 매대를 치우랬다 원상복구 하랬다가 다른매대가 없냐 했다가 이걸로 씨름하다가 보이스톡 옴 ㅋㅋㅋㅋㅋㅋ 팀장인지 점장인지 연락처라도 다 주던가 ㅋㅋ 궁금해도 전화도 못함ㅋㅋㅋ

3. 초글링들 오는 매장이라 라면 졸라 흘리고 일단 다른 알바들은 청소 안 하는지 졸라 더러워서 중간 중간 닦고 다님

4. 11시 반에 담배 점검하라고 톡 왔는데 위에 저거랑 초글링들이랑 씨름한다고 톡을 채 못 봄 2시쯤 봤는데 이미 내 퇴근시간 다가옴 ㅋㅋ

늦게 봤다 죄송하다 남기고 낼 해도 되는거냐 했더니 당장 오늘 하래 ㅋㅋㅋㅋ

그럼 시발 전화를 하던가 내가 톡 못보는거 1 안없져서 알았을텐데 나는 지들 연락처 하나 받은게 없고 누가 누군지도 잘 모르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튼 못했는데 낼 해도되냐 했떠니 무슨 해석불가인 이상한말로 오늘 중요하게 체크해야 하는 업무여서 내일은 다시 말씀드려야 할 것 같구요 

이러는데 난 저게 무슨말인지 도통 모르겠다 누구한테 말을 하겠다는건지... 낼 다시 뭘 말하는건지

톡 못본걸로 꼬투리잡고 그럼 그때는 뭐하셨냐 부터 해서 ....

시발 점장이고 팀장이고  지들끼리도 의사소통 안돼서 같은시간대에 시간걸리는 일을 시켜놓고는;;;; 역시나 연락처 없어서 답 기다리는데도 계속 없길래 걍 집옴 ㅋㅋㅋㅋㅋㅋ

찝찝해서 전화번호 있는 점장 하나 있어서 어떻게 해야되냐 했더니 또 그때 뭐했냐.. 꼬투리 잡기 시작해서 오늘 진짜 바빴다니까 일단 그 팀장한테 톡 보내놔라하드라 

그 팀장 야간에 근무해서 잘꺼라고 ㅋㅋㅋ.. 중요한건 이 담배 시재 점검한걸 종류도 존나 많은데 양식을 준게 아니라 카톡으로 일일히 써서 정리해서 보내래 이게 무슨말인지....

하 시발 나 애낳고 쉬기 전에 학생땐 편의점 알바했고 학교 졸업하고 회사는 이름 말하면 다들 아는 회사 다녔거든?

아주 같은 직종은 아니지만  비슷한 직종이라 재고관리라던지 사람관리라던지 나도 관리자 입장이어서 잘 아는데

하 존나 하기싫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사처럼 굴릴라면 일을 시발 체계화 시키던가 연락이라도 원할하게 되게 만들어 놓던가

어제 고객 두명이 그러더라

여긴 왜이렇게 알바 자주바껴요? 다 의미가 있던 말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알바 이틀차에 푸념하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