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닌 씨유 알반데 오늘 깊카사기꾼이랑 만담했다ㅋㅋ

가게 전화로 처음 전화 왔을 때

사기꾼 : 사장님 계세요?

나 : 아니요

사기꾼 : 아 그럼 사장님 폰으로 전화할게요~

나 : 네~

한 10분 뒤에 다시 전화옴

사기꾼 : 사장님이랑 지금 재고 관련해서 통화했는데요. 알바 지금 있다고 알바분한테 물어보라 하네요

나 : 네(여기까지도 몰랐음)

사기꾼 : 그 상품 중에 구글 기프트,,(여기까지 듣고 알아챔)

나 : 요즘 누가 그런 걸 당해요!!

사기꾼 : 야이 씨팔새끼야 너 같은 새끼 안 당하면,,(여긴 뭐라는지 잘 모르겠음 막 얼버무림)

나 : 아니 요즘도 많이 당해요?(나도 궁금해져서 진지하게 물어봄)

사기꾼 : 네 많이 당하죠(갑자기 존나 차분한 아재 말투로 변함 ㅇㅇ;;)

     오늘도 1600 벌었어요

나 : 예?? 진짜요??

사기꾼 : 네

나 : 와.. 잘 버시네요

사기꾼 : 처음에는 3000도 벌었어요 하루에 근데 요즘에는 사람들이 잘 안당하다 보니까 이 정도죠..

나 : 에이 그래도 1600이면 엄청 많이 번 거 아니에요?

사기꾼 : 예 그래도 그만큼 투자를 많이 하니까요.

나 : 아,, 예.. 저 아무튼 이제 냉장고 채워야 해서 바쁘거든요 이만 끊을게요

사기꾼 : 네 수고하세요~

나 : 넵 수고하세요~

ㅇㅈㄹ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