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번화가에 있는 큰 매장이라(직영은 아님) 술취한 사람도 많고 개념 없는 새끼들도 많음.

 나이도 꽤 처먹은 것 같은 일행(30대 초반 정도, 남3여3) 중 껄렁대는 남자 하나가 들어오자 마자 취식 테이블에서 휴지 한가득 뽑음. 그러고는 지 코 시원하게 풀고 옆 빈 테이블에 걍 던져놓고 매장 들어감.

 일행들 살거 다 사고 계산할 때 휴지 던져 놓은 새끼 한테 "손님 휴지 저거 치우고 가세요." 라고 함. 그 새끼는 표정으로 기분 나쁜 티 존나 내긴 했는데 아무 말 안하고 가서 치우고 옴. 

 조용히 나가는가 싶더니 젤 ㅈ걸레 같이 생긴 년이 나가면서 휴지 던져놓은 애 한테 나 들으라는 식으로 "기분 나빴어? 괜찮아 앞으로 cu가자!" ㅇㅈㄹ 떰." 다행히 욕을 하거 하진 않아서 아무 말 안하고 그냥 있었음.

 니들 같으면 걍 아무 말 안하고 직접 치움? 난 손님이 먹고 놓고 간 쓰레기나 밖에서 들고 온 전단지 같은 것 까지는 당연히 내가 치워야 한다고 생각 하는데 저건 좀 아닌 것 같아서 물어봄. 내가 너무 피곤하게 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