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편의점 알바는 좀 했었는데요

여러가지 일들이 많았죠

지금 개념들에도 있는 내용 똑같이

당장 오늘이나 내일 바로 일하기로 했는데

당일날 오지 말라고 하는 경우를 저도 당했구요

편의점에서 어떤 놈이랑 싸운일도 많고 위협 당한적도 2번이상 있었고

물리적으로 맞은적도 있었죠

전부 다른 편의점이였고

다 다른 점주였어요

근데 어떠한 점주도 제가 이렇게 당한일을 알렸을때

걱정해주거나 미안해하거나 괜찮냐고 물어보는 점주는 없었고

오히려 어떤 점주는 쪼개면서 아예 언급조차 대화자체를 안하려고 능구렁이처럼 회피하더군요

아마 그 지점에서 싸워서 일이 생기면 자신의 책임일까봐 그런걸까요?

아니면 원래 그런 짐승일까요?

그리고 상식적으로 당일날 오지 말라고 하는거면

그 알바하려는 사람도 모든거 다 정리해놓고 했을건데

일방적으로 전화도 아니고 뭐 전화를 못하는건 이해가지만

일방적으로 문자로 한통 띡 오지 말라고, 이렇게 보내는건 무슨 양아치도 아니고 아직도 저도 화가 나네요

최소한 그때의 저의 마인드나 , 지금 저의 마인드나, 정말로 전 근무자가 다시 하겠다고 하거나 사정이 있어서

오늘부터 하기로 한 사람에게 나오지 말라고 한다면 진짜 정말 거짓말 안치고 정말로 최소 5만원 최대 20만원까지 줄 의향이 있습니다

솔직히 한 10만원 정도 줄거 같습니다

그리고 알바가 일하다가 저런 위협을 겪거나 손님이랑 싸웠으면

돈을 줄수도 있는거지만

괜찮냐고 고생했다고 먹을거라도 근무할때 갖다주거나 

굳이 현찰이 아니더라도 최소한의 성의는 표시할수 있는거 아닐까요?

아무리 서로 돈을 위해서

여기는 사회고 각자의 이익을 위해서 사는 이기적인 존재이지만

최소한의 그래도 도리는 남아 있어야 되는거 아닐까요?

그러면서 최저시급이 9천원이네 1만원이네 죽는소리 하는게 참 웃기네요

결국엔 자기 자신을 위한거잖습니까?

정말로 논리로 법으로 따지면 알바는 알빠가 없지 않습니까?

저 일련의 위의 사건을 보면

점주는 알바가 어떻게 되든 말든 아무런 조치도 없고 정말 미안해 하지도 않고

물질적 정신적 보상을 어떠한것도 하지 않고

법적으로 문제 없고 능구렁이처럼 넘어갈수 없으니 

알바의 사정<자신의 사정

즉 알바의 사정은 어느것 하나 돌아보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입장만 고수한것이고

아무리 책임의 소지가 있더라도

정말로 양심이 있고 미안하고 바른 사람이면요, 어떻게든 미안해하고 보상을 해줍니다

근데 시간 지나서 저도 어른이 되고 사회를 좀 알고 한거였지만, 저는 주휴신고를 할껄 그랬네요

모든 점주에게 주휴신고를 하라는건 아닙니다

점주들이 통수를 많이 당해서 알바한테 마음을 접고 알바한테 잘해줄 필요 1도 없다고 느낀 점주들일수도 있지요

근데 그렇다고 자신도 그 통수친 알바하고 똑같이 알바를 도구처럼 대한다는건 잘한일일까요?

내가 패드립을 먹었다고 나도 패드립을 하면 그건 잘한일이고

내가 맞았다고 나도 때리면 똑같은 인간 아닙니까?

내가 사기를 당했다고 나도 똑같이 사기를 치면 그거는 다른 인간일까요?

저는 이런 점에 대해서 고민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