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한명 들어옴 (밖에 남자 대기)

나 : "어서오세요" 인사하면서 카톡함

여자 : "여기 사장님 아니시죠?" 여자가 대뜸 물어봄

나 : "네?" (물어보는 의도를 몰라서 당황) 제가 사장 맞습니다

여자 : "방금 말한거로 거짓말인거 알겠네 알바생이죠? 손님왔는데 핸드폰이나 보고있는데?"

나 : 뭐때문에 그러신지 모르겠는데 제가 점주 맞습니다 사업자 제 이름으로 되어있어요

여자 : 아~ 그렇게 장사하는 스타일? 인생밑바닥들처럼 (물건 둘러보면서 들리듯이 말함)

나 : 되게 예의가 없으시네요 말씀을 무례하게 하시네?

여자 : 여기 사장보니까 물건 살 마음이 안 든다 그냥 나가야지 (그 뒤에 꿍시렁댔는데 기억이 안남)

나 : 아 네 감사합니다 저도 팔고 싶지 않으니 빨리 나가주세요

여자 : 저기요 제가 여기사람 아니구요 부산 시그니엘 사는데 당신같은 수준 어쩌구 저쩌구 열등감 어쩌구 저쩌구 기억도 잘 안남 말을 우다다다 쏘아붙여서

나 : 와! 되게 오지랖이 넓으시네요 (여자 나감)

이런 신박한 진상은 처음이라 기억에 남는다 1시간 전임

지방에서 편의점 작게 하고 있음

내가 카톡하면서 인사해서 긁혀서 나 긁으려고 한거 같은데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