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6학년때 전단지 돌리는 알바를했음

요즘이야 알바천국이나 이런게 있지 그때만해도 동네꼬마들 한테 장당 10원씩 전단지 돌리게 하곤했거든

네네치킨 전단지를 돌렸는데

사장 아줌마가 하라는 구역 집들문에다가 전단지 붙이면 되는거임

나는 복도식아파트 돌릴때가 제일 좋았는데 문들이 모여있어서 아파트 한동 돌리면

꽤많이 빠졌음 전단지가

그날도 복도식 아파트 돌고있는데

그때만해도 문을 열어놓고 많이들지냈음

한집이 문이 열려있었는데 거기다붙이고 가려는순간

열린문안을 들여다봤는데

어린내눈에 고등학생? 20대초반 정도 되보이는

단발머리 여자가 진짜 팬티한장입고 거실 탁자같은데서

물을 마시고있는거임

난 너무놀래서 순간 잠깐 멈춰서서 계속 보고있었음

가슴이 다보이니까 6학년인 나로서는 너무 좋으면서 충격적이였음

근데 그여자가 물다마시고 날보더니

아무렇지 않게 방쪽으로 들어가더라


십수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선명히기억이남

흰색 물방울무늬 페티시를 가지게해준 그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