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물건바구니에 담아와서 계산 다 한다음에 바구니 직접 제자리에 가져다 뒀던 손님(별거 아니었는데도 순간 사람이 달라보였음)

2. 삼김이랑 컵라면이랑 음료 등등 가져와서 바코드 내쪽으로 보이게 올려줬던 손님 (우연이라고 하기엔 삼김 바코드 다 위쪽으로 올려주고 음료딱딱 올려준거 보면 배려해준게 맞는듯)

3. “이거 투플원이라서 하나 더 가져오시면 한번에 계산해 드릴게요” 했더니 “들고가기 애매해서그런데 이거 두개만 해주시고 하나는 나중에 드실래요?” -잘먹었습니다

4. 비오는날 바닥에 깔아둔 박스에 발 닦고 들어오는 손님
(다른 버전으로 공사하는 아재가 신발 더럽다고 문만 열고 담배 시키심ㅇㅇ 카드때문에 내가 두 번 왔다갔다 하긴했는데 배려해주는게 감사해서 군말 않고 해드림)

5.이건 내가 하는 행동인데 편의점 들어갈때 알바가 담배피고있느면, “천천히 들어오세요” 하고 들어가서 천천히 고르다가 다 피고 들어올면 계산 함 ㅇㅇ , 케바케이긴 한데 젊은알바들은 좋아하더라 감사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