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을 구매하고 한입했는데

알콜향이 엄청 찐하면서 삼키니깐

고량주 먹는것처럼 목이 타는느낌이 들고 엄청 역했음

그래서 계산안하고 대기걸어놓고 사장왔을때 전달했음

나 "빵을 먹을려고 구매했는데 알콜냄새가 심하고 고량주먹는것처럼 목이 타는느낌이 들어서 결제안하고 대기걸어놨습니다"

사장"그래서?"

나 다시 한번 똑같이 설명해줌

사장 "그래서?" 하더니 한입먹더니 나보고 "니입맛이 이상하다
이게 정상이다"

말투랑 이말을 듣고나니 평소처럼 노답이구나 생각하고
"그냥 제가 결제하겠습니다"

사장 "니 알아서 해라"

나 " 만약 손님이 구매해서 이걸로 환불해달라고 하면 환불해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사장 "손님이면 환불해줘야지 미안해서 다른빵도 하나더 준다"

사장 " 문제있으면 제조사에 니가 따져라 보상해줄거다"

퇴근하고 문제있는빵 봉지에 싸서 엄마보고 맛봐라고 줫음

냄새 맡더니 우엑 헛구역질하고 있었던일 말해줌

엄마가 흥분해서 쌍욕하시더니 그만두고 나오라함

사실 이거말고도 근무한지 한달도 안됬는데 인성터진 썰이 존나 많음

키워드만 나열해도 근로계약서 폐기 분리수거 퇴근 물류 대타 등
하루마다 인성터진 썰이 쌓임

인내심 좋은 나도 이건 아닌거같아서 그만둔다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