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심심해서 내가 디자이너 된 계기 일기 써볼게

넘 심심해서 내가 디자이너 된 계기 일기 써볼게앱에서 작성

밈먐밈묨

2024.11.22 17:33:56

조회 41 추천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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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맨날 징징대는 짝남이 음악 하는디

얘가 능력도 좋고 하니까 고딩때부터 쭉쭉 잘하더라고

고3 때 부터 얘가 혼자 다니면서 되게 조용해지고

졸업하고 대학도 안간다길래 머할라나 싶었는데

이미 음악으로 돈 좀 벌고 인맥도 생기고 서울 가서 전업으로

음악을 계속 할 생각을 하더랑

나는 졸업 할 때 한번 더 고백해볼까 했는디 쩝….

그 소식 들으니까 내가 너무 능력도 없고 비교되는거 같아서 우울해써

그러다가 내 친구덕에 어찌저찌 디자인을 알게 됐는데

내가 옷입는것도 좋아하고 그림도 잘그리니까 흥미가 생겼고

같은 예체능 계열이니까 나도 잘되고 잘하면 만나지 않을까?!?!하는 맘에

진로 정해서 독하게 공부하고 대학도 가고 열심히 하다 보니까

나도 자연스레 안정적인 삶으로 잘 살아가고 있더랑

여러모로 지금 내 모습 만들어준게 걔가 아닐까 싶어서 고맙기도 하고

기회 된다면 다시 꼬셔버려서 확 임신공격 해버리고파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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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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