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다녔던 gs에서 개빡셌던게

나 다녔던 gs에서 개빡셌던게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83.105) 2024.11.03 06:00:02

조회 80 추천 1 댓글 5

대걸레 물 짜는게 없음

물어보니 손으로 짜래 고무장갑 끼고.

이거 튀김기 설거지할때 쓰는 장갑아니냐고 물었더니 설거지할땐 퐁퐁으로 장갑 한번 닦고 하니까 괜찮대

화장실가서 발로밟아 짜면 되는거 아니냐 하는데 화장실이 좀 떨어져있어서 걸레 짜겠다고 문잠그고 가는것도 빡셈 하필 손님도 많은 오후알바였음.

대걸레도 무슨 학교에서 쓰던 무겁고 항상 썩어있는 레게머리 대걸레였음. 그거 맨손으로 짜면 거친 걸레결에 손이 쓸려서 고무장갑 필수였음. 짜는기구 배치해주면 안되냐고 물어봤는데 그냥 하라고만 해서 어쩔수없이 함.

근데 점장이 좀 떨어진곳에 새로 오픈한 gs 대타 갔는데 거긴 걸레가 새하얗고 가볍고 걸레 빨고 페달 밟으면 빙글빙글 돌면서 물기도 쫙 짜주는 기구도 있었음. 걸레 냄새나니까 세제로 빨아서 쓰라고 전용 세제도 구비해놓음.

세제써서 대걸레 빨아야하는거면 빡센거 아니냐 하는데 걸레 썩은내가 더 좆같음.

그거보고 시발 이렇게 해줄수 있으면서 왜 내가 다니는곳은 안해줌??? 싶어서 한달만 더 채우고 관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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