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이름나와서 후다닥 지우고 옴ㅋㅋ
이미 본 애들은 어쩔수 없겠지만 아래가 본문임

일단 갑자기 존나 화나네

알바 첫날이구 원래 급전 땡길때는 노가다나 뛰었는데
학교 다니면서 할라구 주말편의점을 구했다

주말 6시간씩이면 40만원 조금 안되게 벌어서 통신비하고 용돈하면 딱 좋은 사이즈라 바로 시작했음
계약은  구두계약이지만 알바몬보고 접수했고 사전에 최저 6시간 합의는 똑똑히 했다. 솔직히 이부분은 지금 다음 근무자가 안오니까 내가 잘못 알고 시작했나 같은 의심까지 드는데 일단은 분명 6시간 합의 봄

아니 씨바 일단 일이 존나 빡세 생각보다 진짜 편돌이 리스팩하게됨
물품이 들어오는데 정말 존나 많다. 이걸 수량체크하고 정리를 해야하는데 손님이 비는것도 아니니 솔직히 3시간만에 끝낼수 있는지조차 의문이 든다(물건이 9시에 왔고 내 퇴근은 00시임)
그래도 미숙하겠거니하고 열심히 창고에 때려박고 손님받고 지랄을 했는데도 시간 안에 못끝냈다. 머 첫날이니까 하구 좀 오버타임되도 내가 하고 가야지 하고 물품 정리를 끝마친게 00시20분쯤임 분리수거까지 하고나니 30분이다

문제는 다음 근무자가 오지 않는 있는것
이쯤되니 다음근무자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듬
솔직히 말해 이게 말이 되는가 싶음
구두계약이지만 이따구로 일처리해도 되는거임??
뭐 점장 잘못이 아닐 수도 있는건 맞지만, 애초에 개씹망나니가 아닌 이상 알바를 그냥 째진 않을거 아님
그냥 뭔가 일처리가 잘못되었다고밖에 지금은 생각이 듬

솔직히 고된일은 많이 해서 그냥 하면 하는데 군대도 아니고 이건 아니지 싶음
기껏해야 시급 만원처서 추가 수당 줄까봐 그게 더 좆같음

또 생각난건데 굳이 새벽 알바를 구하지 않은건 최소한의 생활 패턴 때문임
군대 다녀와서 조금 규칙적인 생활을 해서 밤낮을 바꾸기 싫었어
해뜨고 집가면 자고 눈뜨면 또 알바 와야하는데 진심 좆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