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차린지 꽤 되던 때 였다.

나보다 2살 어린 형,동생 하던 잘생긴 알바를 우리 편의점에서 일하게 되었는 이야기들이다.

일단 이친구는 아래처럼 매우 진하게 생겼고 수염이 덥수룩하게 나도 졸라 멋있게 생긴 친구였다.

1.무표정 여자들도 인사하게 만들고 웃게 만든다

내가 인사 오지게 박고 친절하게 해도 절대 표정 하나 변화없고 대답도 없다.

그런데 이친구가 안녕하세요? 뭐 어서옵쇼! 장난끼 있게하는데 표정이 환함 ㅋㅋㅋ내가 있을땐 그냥 묵묵히 소주페트 사가는데

이 친구 앞에선 양주사가기도 하고 나갈 때 대답도 잘해줌 ㅋㅋ

2.잘생긴 것도 괴롭다

막 뚱남뚱녀 커플이 와서 지 남친 옆에 두고도 와 잘생기셨어요~ 이러면서 악수 청하고 성희롱해댐 ㅋㅋㅋ

진짜 옆에서 보면 가관임 언능 손씻으러 가드라 

2.1또 여자들만 그런 게 아니더라고 못생긴 남자가 와서 잘생겼네 ? 계속 진상짓하러 올게 이지랄 한 사람이 자꾸 귀찮게하고 난동피운다해서 

나와서 도와주고 경찰불러서 다시는 못오게 했는데 게속 괴롭히러 온다해서 내가 쫒아내고 경찰들한테 순찰까지 부탁할정도였다.

잘생겨서 진상들도 꽤 많이 생기나봄 

나 있을땐 평범한 남자들 얘 있으면 질투 오지고 은근히 물건 던지면서 화풀이하는거 본적 많다

2.2남자가 남자번호 딸려고 하는 것도 구경해봄 무섭기도하면서 신기했다

2.3 여장남

특유의 굵직한 목소리로 어머어머 거리며 잘생기셨네 ~이러면서 막 들러붙고 이럼 ㅋㅋㅋ 막 뒤로걷기 피하는데 계속 들러붙어서 10m하면서 매장한바퀴 돔 ㅋㅋㅋ 아 개웃겼는데

3.짜잘한 진상 처리를 잘함

못생긴 새끼가 깝죽대네. 못생긴 주제에. 못생겼으면 가만히 있든가

그냥 지와꾸 믿으면서 키도있으니까 압박감 장난아님 손놈들 반박을 못함 왜냐고? 존나잘생겼으니까 

술취한 놈들 대답할게 없어서 아니 잘생겨서 왜그래? 큭.. 이럼 반박이 아예안됨 말할게 없음

.다른 썰은 발주나 해보고 생각나면 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