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년도 1월 ~ 8월 까지 주말 근무했음.

09 ~ 17 8시간 토일.

종합병원 바로 앞이라 토요일은 손님 많음.

물류량 존나 많음 도와주러 오기는 하는데 실상 혼자 하는 수준.

일요일은 물류도 없고 상대적으로 한적함.

시급 8500 주휴 x

오래하면 시급 올려준다더니 그딴거 없고 시급동결.

웃긴건 나 다음에 들어온 주말 오후 근무자는 시급 9000원 받더라.

씨발 동결할거면 같이 동결하던가 하지 사람 차별대우 하니까 개빡침 1차.

편도염 심하게 걸렸는데 토요일 물류오는 날이라 억지로 출근하고 응급실 갔음.

안나음.

일요일 어거지로 출근하고 너무 아파서 4시간 하고 퇴근.

다음주 오니까 실사업주인 점장 딸이 저번주 일 안되있다고 쿠사리줌.

사람이 아파죽겠는데 빵꾸 안낸걸 감사하게 여겨야 하는거 아님?

여기서 2차 빡침.

그리고 사람이 아파서 못했으면 지들이 좀 하지.

사장이랑 실사업주인 사장 딸이 야간을 하는데 야간일 하나도 안함.

폐기 안빠진거 확인하기 일쑤고, 출근하면 물건부터 채우는게 일과임.

심지어 물류량도 많아서 박스 다 까서 따로 저장하는데 처박아둬야 매장이 돌아가는터라 출근해서 10박스 정도는 깜 매번.

아무튼 그러다 근처에 신규 점포 생겨서 물류가 늦게옴.

토요일 퇴근할 때가 되어서도 안옴.

나보고 기다렸다가 하고 가라함.

그러면 초과분 시급 쳐주냐? 물으니 평일에 일하는 사람은 돈 안받고 하던데 그냥 해라 시전.

여기서 3차 빡침.

역린 건든거 알았는지 그래도 그냥 보내긴 하던데 그냥 정내미 다떨어짐.

일 그만두고 9월 21일날 온라인 진정서 접수.

월요일날 민원처리 담당관 배정.

오늘 화요일 아침에 담당관 전화와서 내 의사 묻고, 사장에게 전화.

그러니 사장에게 칼같이 전화옴.

최저 미지급 주휴수당 합치면 180인데 일시불은 무리고, 분할 납부 하겠다고 해서 받아줌.

여기서 질질 끌어봤자 노동청 존나 먼데 거기까지가서 출석해야 하는거 개귀찮거든.

애초에 그래서 전화번호 차단안하고 냅둔거긴함 ㅇㅇ

꺼억

진짜 세상에서 제일 서러운게 차별대우인데 ㅋㅋㅋㅋ 얼척이 없더라

막말로 시급 차별대우만 안했어도 걍 좋게좋게 끝냈음

여기가 인생 처음으로 신고 때려본곳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