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시~~발 개좆같네 - 편의점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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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거 뭐냐 ㅋㅋㅋㅋㅋㅋㅋ 경찰 부를까? 작성자 : ㅇㅇ

ㅋㅋㅋ시~~발 개좆같네앱에서 작성

ㅇㅇ(211.36) 2024.09.20 00:27:42

조회 47 추천 1 댓글 5

3fb8c32fffd711ab6fb8d38a46fb141830d9df6a984ca17a0e09ad30c2f19aab112e01c4c16ea37bf2afc88b5aaadf7e2d248b1d0102a47a92ccf2a8a58f4beeaad76b4695b4

세븐일레븐 편돌이다

집 앞에 있는 세븐일레븐에서 알바뛰고 있다

사장님이랑 친해서 가끔 야간에 알바 빵꾸날 때 마다 시급 만원씩 받고 대타를 뛰는데

오늘도 5시쯤에 연락이 와서 7시부터 11시까지 잠깐 대타를 뛰어줄 수 있냐고 부탁을 받았음

그래서 7시부터 지금까지 카운터 의자에 앉아있다

응? 근데 12시인데 왜 여즉 앉아있냐고?

씨발 개씨발좆같은썅년이 11시에 오기로 해놓곤 알바를 펑크내서 그렇다 개씨발

11시 넘어도 교대가 안 오길래 전화를 몇 통 넣었는데

20분쯤에 사장님한테 연락이 와서 원래 가기로 한 사장님 딸이 금방 교대하러 갈거라는 이야기를 들었음

근데 손님 오셔서 잠깐 덮었다가 다시 들었더니

시발 사장님 딸년으로 추정되는 좆같이 새된 음성이 씨발거리며 뻐팅기는 게 들리네?

그러고 끊겼다가 한 50분쯤 다시 연락이 와서

편붕씨... 혹시 지금 올라가셔야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염병ㅋㅋㅋ

그렇게 좆같은년이 결국 사장님을 이겼구나 하는 생각이 스치고 지나갔고

안쓰러움 반 허망함 반으로 8시까지 하겠다 말씀드리고 지금 가게 지키고 있다

세븐일레븐 편돌이는 알겠지만 세븐일레븐에는 자체 테마송이 있다

대충 언제든 기다릴게 너의 맘에 세븐일레븐 어쩌구하는 노래인데

이런식으로 하릴없이 기다리다 알바 시간이 연장된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라 참 심정이 묘하다

바빌론 강가에서 시온을 부르며 울던 개스라엘 랍비들이 이런 기분이었을까

지금은 그저 오지않을 쌍년을 머릿속에 그리며 언제든 기다릴게 너의 맘에 세븐일레븐을 부르고 있다

이게 시발 시일야방성대곡이지 옘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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