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년도에 첫 알바 시작했는데
옆에 큰도로 + 큰 매장 + 토토 + 즉석복권 + 아파트단지인 근무지임

시간대는 주말 오후고 ㅇㅇ

이제 알바한지 2달쯤 되가는데

손님 적거나 평균수준일땐 실수 하나 안하고 잘 업무 마무리해

그런데  내가 배우지도 못한 온갖 신박한 빌런들 (100원짜리 동전으로 3만원 가져온 다음 주면서 버스카드 충전해달라고 하던가 토토 용지 뽑아줘놓고 취소했다가 다시 뽑고 이지랄하는 사람들 등등)  만나면서 맨탈 터지고

그 이후에 점검 해보면 맨날 돈이 부족하거나 남거나 그러거든
적으면 천원정도 +-되고 크게 실수 한 날은 오천원정도 플러스 된적 있음

담배검수에서 실수한적은 한번도 없음


내가 ㅈㄴ 어리바리하고 모자라서 실수하는건가?

다른 시간대에 근부하는 분들은 끽해봐야 담배 하나정도 +-하는 정도던데

자꾸 나만 실수하는 것 같아서 너무 눈치보임
심적으로도 너무 압박감오고

그래서인지 한번만 실수하면 맨탈 나가서 그 후에 또 실수하고 그럼

이거 씹 폐급수준인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