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일하시던 아줌만데

주식으로 단탄지 뭐 아침마다 일찍 일어나서

주식한다함 미장은 아닌가봄?

아무튼 아침엔 주식 오후나 야간엔 나 랑 같은곳 알바하셨는

데 5달정도 같이함

그아줌마가 처음에 야간 들어왔는데 자기 힘들다고

나랑 바꾸고싶다 아님 아는 친구 소개좀해서

걔 자기 대신 하라고

막그럼 그러다가 내가 돈필요해서 야간으로 옮김 야간이 4시간 더

오래해서 ㅇㅇ

그렇게 하다가 아줌마가 다시 자기가 야간한다

그러고  남편분도 자주와서 나 잘생겼다 칭찬해주시고 그랬는데

아줌마는 가게에 자기 교회사람 불러서 술도먹고

케이크도먹고 그럼  나도 한접시 주고

아무튼 마트에서 일하셔서 일 되게 잘하더라

상품 다꺼내서 진열대 닦고 유통기한 다 잘 보고

그러다가 6개월 뒤 지나서 자기 야간하고

목 수술한 갑상선암인지  뭐 그게 다시 재발할것같단

진단받고 그만둠 ㅜㅜ 나중에 그거 안정

되면 다시 오겠다고 나랑 약속하셨는데 보고싶다

그 아줌마 일 존나  잘했는데 확실히

시급 8500원 으론 주부가 버티질 못하겠지

야간에 그시급 쳐주는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