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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같은 진상 만남..앱에서 작성

편갤러(211.235) 2024.08.29 17:04:25
조회 73 추천 0 댓글 1

편돌이 네달정도 했는데 이때까지 띠껍거나 돈 던지는

놈들은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방금 진상 제대로 걸렸다

어떤 늙은 할배가 메로나 하나 들고 와서 1500원이라 하니까

계산대 앞에서 자기 손에 들고있던 이상한 봉투 내려놓고 주머니에 있는거 다 뒤져서 계산대에 올려가며 뒤져서 천원짜리 두장 계산대에

올려놓더라 그래서 그거받고 500원 거슬러줬음

메로나 뜯고 먹으면서 나가더니 잠시 후에 다시 돌아와서

메로나 하나 더 계산대로 가져오더라 그래서 1500원이라고 하니깐 천원만 주는거임 그래서 내가 

“천원밖에 안주셨는데요 500원 더주셔야 합니다”했음 근데

“아까 2천원 줫잖아~천원 더 주면 계산 딱 맞아‘ 이러는거임

그래서 ”아까 거스름돈 500원 받으셨잖아요 1500원 내셔야 합니다”

하니까 “아 이게 계산이 맞다니까!”하고 성내더라 그래도 내가 버티니까

메로나 지가 먹고잇던거 녹고잇는거 계산대에 올려놓고 막 지가

집에 손주놈 가져다 주려고 이거 산다느니 내가 이근처 사는데 뭐 어쩌구

자기 이주변 다 안다면서 뭔 이상한 얘기를 하는거임 점점 목소리 높이면서

지가 뭔 이거가지고 사기치겟냐고 침 존나 튀겨가며 얘기하더라

내가 거스름돈 드렸으니까 이게 계산이 맞다 하니까

“아 시끄러워 이놈아!!!!”하고 진짜 뭔 사자후를 지르더라

계산대에 그대로 올려놔서 녹고있는 메로나, 침 존나 튀기면서 입가에도 질질 침 흘려가며 속사포랩, 사자후 그냥 삼위일체였음

그렇게 몇분동안 씨름하다 딴손님 오니깐 눈치 보더니 오백원 더 내고
가더라

그러고는 몇분후에 다시 오더니 박카스 두병 가져오더니 계산하고 한병 나 주면서

담아두지마라 서로 없던일로 하자 이러면서도 근데 자기 입장에선 자기가 맞다고 하면서 자기가 틀렸다곤 절대 안하더라 

그러고 버스 타야하는데 잔돈이 없다면서 만원짜리 천원으로 바꿔갔음


진짜 미친새끼 하나 때문에 하루 기분 좆같아짐 계산대에 다 녹은 메로나 닦으면서 현타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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