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결론은 난 안먹는다 함

이색기 저번주에 술 전나게 꼴아서 지 친구랑 커피마시러 왔나봄
커피머신 청소하고 건조중이여서, 손님 지금 청소중여서
커피머신 사용 못한다. 혹시 커피드실거면 옆에 팩이나 저쪽에 커피 있다. 이러니깐
갑자기 "아니 아니, 왜 안돼?ㅅㅂ 이거 이거 안되겠네~" 이러면서 "청소를 빨리 하놔야 될거 아냐!" 샤우팅 시전

지인이 "아.. 왜 또 이래, 이 친구가 술 먹어서 그래 죄송해요~" 이러고 나가는데, 그색기가 지인보고 "야 ㅅㅂ 그거 존나 오지랍이야~, 시발럼이 사람 만만하나"ㅇㅈㄹ

참고로 본인은 183에 110키로 거구여서 쫄진 않음
그러다가 나보고 " ㅅㅂ 어? 너 청소 왜 안해놓냐고~,일 그렇게 가르쳤어?"이러길래 내가 "네~ 네~" 대답 건성건성하면서  편갤에 올려야지 생각으로 싱글벙글 하니깐

문 쾅 차명서 나가더니 "야 ! 일 제대로해! 장사를 그따구로 하는거야 ㅅㅂ"이러는거야

ㅈ같아서 매대 존나 쎄게 쾅! 면서 "아 시발 ㅈ같네" 한마디 조지니깐 들었는지 못들었는지 그러고 집 가더라

그러고  그날 알바끝내고 기분 ㅈ같은데 점장색이 지롤해서 전투력 존나 올라가 있었음 ㅋ

그렇게 1주일 지나고 어제 갑자기 그색기 멀쩡하게 오더니
"아...제가 저번에 죄송했어요. 술먹어서 저도 재정신이 아니였네요" 이러면서 피자 사들고 와서
"00씨 피자 좋아해요? 먹을래요?" 이러시길래

바로 거절하고 걍 담에 또 그러면 얄짤없다 하고 보냄
그날 컴플 들어올까? 해서 덜덜이 하다가 아무일 없길래
어제부터 걍 이 시간대에  그색기 오기전에 커피 매대 청소돌림 ㅋ

벌써 다음주 그색기와 면대면이 기대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