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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노합니다.(장문)앱에서 작성

ㅇㅇ(118.235) 2024.06.18 14:03:33
조회 119 추천 0 댓글 12

하소연할곳없어 똥글 싸지르고갑니다


작년에 퇴직하고

아부지 기술 배우는동안 모아둔 돈을 많이써서

생활을위해

올해부터 주2일 편의점알바를 시작했습니다.

대학시절 편의점 알바를 많이해보기도했고

회사다닐때도 현장일을 2년간해서

군소리없이 일하는 성격입니다.

시간은 주간오전.....2일...
업무는
출근하자마자 물류....폐기정리....
피크타임지나면 매대채우기...
분리수거 및 매장청소.....
담배점검....^^

객수는 제시간동안 200~300명정도됩니다....
공무원들 집합소라서 ... 점심시간에 바빠요

점장이 야간을 하는데..

매장정리가 하나도안되있습니다

출근을하면 매대정리도해야하고

폐기도 전날것이 그대로있으니 정리해야하고

물류(상온+저온 둘다옴...)


도 해야하니 빨리움직여야하는데...

뭐 음료 물류정도는 점장님이 해주실때도있지만

이 일을 3달정도 반복하니

아주 심적으로 진저리가 나있는 상태였지요

보통의 매장은 야간이 전체적인 매장관리를 하는데

전체적인 매장관리를 주간이하는 이상황이

이성으로는 이해가가지만 감성으로는 답답해하는

딜레마를 계속 유발했죠

특히나 주간에 비쁜곳이라.

저는 편붕이하면서 주간에 전체분리수거를

하라는 편의점은 처음이었습니다...

보통 주간이나 오후는 약식으로만 시키니깐요 ..

그러다 오늘 사달이 났습니다.

출근하면 보통 인수인계 및 점검을 우선하잖아요?

근데 여기는 그럴여유가없습니다 ㅋㅋ

출근시간에 딱맞춰서 물류가오기때문에

출근하자마자 옷갈아입고(심지어 10~15분 항상일찍옴)

저온물류부터 정리를 하거든요

점장님이 아이스크림을 정리하시는 모습을보고
저도 옷만 입고 나와서 도와드리려하는데,

아이스크림 검수를 못했으니 체크를 하라 해서

체크를했죠.

점장님이 정리하신 품목을 여쭤보고,

체크를 한뒤 저는 다른 물류정리를위해 이동했습니다.

그러던 와중, 음료물류를 왜 검수 안했냐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말을 들은적 없으니 저는 못들어서 못했다고 말씀을드렸고,

이걸 체크를 해야 내가 집에가는데 이걸했어야죠
라고 하셨고 저는 그런말을 못들었지만
그냥 죄송하다, 지금바로하겠다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평소엔 검장님이 검수정돈하셨고,
제가 하던일이 아니었기에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평소에 일하던대로

물류를 바쁘게 하던중

물류 관련해 테이블에 올려놓고 종류별로

검수한다고 지적을 받았습니다.

3개월정도 같은방식으로 일했는데

갑작스럽게 지적을하니 당황스러웠지만

점장입장에선 업무지시를 하는거니

수긍하고 다음부터는 시키는대로하겠습니다 하고 정리했죠

근데 유독 오늘따라 업무관련으로 지적을 많이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알겠다 그렇게하겠다하고 말았죠.

그러다가 물류 마지막으로 남은 담배를 정리하는데

담배정리는 나중에하고, 과자랑 라면을 채우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담배매대도 야간에 안채워놓은상태)

물론 평소에는과자랑 라면도
채우긴하는데,

야간에 하나도안채워놓고 지시를하니까

열이확받더라구요.

물류쌔빠지게하고있는데 담배랑과자를채우라하니

그래도 그냥 참았습니다.

어쨋든 나는 직원이고 점장은 고용주로써 업무지시를 한것이니...

과자랑 라면을 다채우고나서 못했던

담배정리, 인수인계와 복권 및 지류, 쓰레기봉투 재고
점검을 하는와중

분리수거를 지시하더라구요?

물론 저는 제업무시간에 해놓고 갑니다  ...

거기서 2차로 열이 확 받았지만
삭히고

점장님한테

출근하자마자 물류부터 쌔빠지게 열심히하고있고

평소대로 일하고 있는데

오늘은 그동안 지적 한번도안했던걸 하시면서

제가 안하는것도아니고 다해놓고가는데

조금 섭섭하다고 얘기를했죠.

그런데 웬걸?

`그런걸로 섭섭해? 애야?`

이러더라구요 ㅋㅋ

그래도 걍 저는 어쨋든 직원이니까.

최대한 예의있게

저도 점장님 야간에 고생하시는거알고

최대한 빨리 퇴근하시게 배려해드리려고

노력하고있는거 점장님도 잘아시지않냐,

오늘 솔직히 출근해서 음료 검수도 아이스크림 체크하라고하셨지

음료체크하라고한적이 없으신데,  이거포함

오늘 있었던 부분에서 제가평소에 하던일이있고

안하던일이있는데

평소 루틴대로 하던일을 지적받거나 지시받은적이없는데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니 저는 그부분이 조금 당황스러우니

섭섭하다고 말씀드린거 같다 죄송하다

라고 숙이고 들어갔습니다.

그래도 내가 누구때문에 워크인정리를하는데

하며 화를내시더라구요 애냐고

솔직히 그냥 평소에

바쁘다하고 가셔도 저는 묵묵히했습니다^^;;

그렇게 한소리를듣던와중

그럼 음료검수는 내가안하면 xx씨가할꺼야?

라고해서  안되어있으면 할거같습니다. 라고하니

xx씨가 조금이라도 생각이있으면

음료검수를해서 내가일찍퇴근을 할수있는데 blah blah...
거기서
이성의 끈이 끊겼습니다 ㅋㅋ

그럼 제가 생각을 못하는 사람이라는건거요?
저는 야간에 고생하시는거 아니까,

최대한 빨리 퇴근하시라고 매대정리 워크인정리 담배정히

분리수거 이런거 하나 안되어있어도 좋은게좋은거라고

생각하면서 군소리없이 일하는거라고,

제가진짜로 생각이없으면 출근하자마자 해야할일 다거르고

점장님일 먼저도와드리고 바쁘게 물류정리부터 하겠냐고

평소에 제가 하지도않던일을 정확히 지시하시지도

않았으면서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는건 너무섭섭하다

이런식으로 얘기를했네요.

그러니 걍 듣기싫다는뉘앙스로

머리아프다고

내가미안하다고 하고싶은대로 알아서하라고하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그냥 더 이야기해봤자 감정의골만 깊어질거같아

그만둔다고 했네요.

사람구할때까지는 나오라는데

어떻게해야할까요?
전그냥 나오기가싫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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