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편돌이 여섯달하면서 인상깊은 기억

본인 편돌이 여섯달하면서 인상깊은 기억앱에서 작성

ㅇㅇ(223.62) 2021.06.25 22:50:20

조회 79 추천 1 댓글 0

장한평 나이트 근처

1시부터 10시 근무 였음

키180좀넘고 몸무게 100키로 3대 500근처라 운동한 티가 났는지 여튼 별 트러블 없이 잘 근무했는데 인상깊었던 일 두가지있음

팩트만 적음

1. 어쩌다 한번 오던 깡마른 싸가지없는 틀딱

이새끼 한달에 한번왔나

올때마다 싸가지가없어서 나도 틱틱대던새기임

어느 날 이 개새기가 슬금슬금 뒤로가더니 휴지를 주머니에 딱 넣는걸

무료한 편의점 근무에서 도둑이나 강도가 왔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때쯤에 cctv를 보고있던 나에게 딱걸림

옳다구나 하고 주머니 보여달라니까 안보여주고 도망가려고하길래 팔뚝 잡았는데

패딩이라 자꾸 미끄러져서

멱살잡고 그대로 매장 바닥에 꽂음

꽂고 나서 경찰에 전화하고 점주한테 전화함

경찰 2분만에 2명오고 한 5분지나서 3명 더오더라

경찰이 씨씨티비 확인하더니 훔치는거 맞네 하고 그새기 결제하게 만들고 보냄

점주는 잘 잡았다고 bhc 후라이드 한마리 보내줌

나 관둘때까지 다신 안오더라

2. 매일 오던 60대쯤으로 보이던 할저씨

아저씨고아니고 할배도아니고 그중간쯤 되는 좀 애매한 사람이었는데

평일근무 5일중에 3~4일은 와서 다른거 안사고 딱 막걸리 1병 사가던 사람인데

어느 날은 이 할배가 사러왔는데 결제 해주니까 안가고 나를 뚫어지게 쳐다보다가 가는거임

바빠서 뭐지 하고 두시간 뒤에 결제목록 돌려보는데

그 할배 전에 소주한병 사간거랑 같이찍어서 계산한거였음

죠됫다 하고 어차피 자주오니까 다음에오면 말하고 환불해줘야지 생각했는데

일주일이 지나도 안오는거

그다음주 월요일 되서야 막걸리 사러와서 내가 오자마자 바로 도게자박고 그때 결제 잘못했다고 환불해드린다고 그러니까 그렇게 정직하게 근무하라면서 5만원짜리 하나주고 사라짐

금도끼은도끼 할아버진줄알았음

3줄요약

1. 도둑잡아서 점주가 치킨줌

2. 결제 잘못한거 말했더니 5만원받음

3. 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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