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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초기 발견이 어렵다는 췌장암의 원인과 의심되는 증상들 작성자 : 니지카엘

군대 힘들었따앱에서 작성

네소사랑

2021.06.24 17:34:07

조회 159 추천 0 댓글 0

철원에있는 공병부대였음....

신교대에 입대하고 4일만에 밤 10시에 조교들에게 불려갔음.

내 옆자리에 있던 정신병있는 형이 퇴소할 때 자기 물건들 내 의류대에 넣어놓아서 물건 안맞음....

시발 다른 훈련병들 다 자고있는데 나혼자 의류대 군장헥헥대고 들고 가고 조교들에게 존나까였음.

의류대에 있는거 다 엎어놓고 물건 하나하나 맞춰가고

시발 입소 4일차에 이래서 진짜 자살각이었다.

아니 내가 옆자리 형이 넣어놓은 것 같다고 하니까

미친 돌대가리 새끼가 그걸 니가 봤냐는거야

씨발 봤으면 이런일 안나왔지 계속 이말만 하는데 암걸려서 디질뻔했다.

훈련병때는 진짜 너무 제약도 많고 빠듯하고 디질듯이 힘들었음.

하필이면 조교가 일병짬찌에 내가 첫기수였어가지고

주말에 눕지도 못했다.

어떤 새끼가 담배몰래 가져와서

우리 소대만 새벽에 의류대랑 침상 다 엎어놓고

소대원전체가 불려나가고 시발...

훈련소나 신교대,조교 다 케바켄데 난 모든 상황이 ㅈ같았던것 같다....

훈련병때는 걍 정신놓고 살아야해

시발 새벽 5시에 일어나서 30분만에 침상정리하고 전투복 갈아입고 단독군장 차림으로 위장크림 바른 후에

방송듣고 총들고 밥쳐먹으러 간다고 생각해봐라.

전입와서도 진짜 존나열심히 살았지

경계근무 훈련 작전 파견 작업 제설 한번도 빠진적없음

하...시발 맞선임은 1개월차에 맞후임은 사실상 월동기고 그 다음후임은 6개월 차이나서

상병때까지 부사수+취사장 청소했음.

그리고 k201사수는 k3부사수 받으면 안되는데

난 201들고 k3총열 조준경 진지낭 폭파세트나 지뢰세트들고 잠만보마냥 산탔음.

와 처음입대 할 때 몸무게50 개멸치에 연병장 한바퀴 뛰어도 숨차넘어갔는데

맨날 훈련하고 헬스장 조지니까 몸무게 68되고

턱걸이 18개하고 연병장 10바퀴도 뛰게 되더라

내가 체력이 안좋아서 대형병원도 많이 갔다왔는데.

그리고 시발 조교로 파견갔는데 스트레스때문에 머리카락 다 빠질뻔했음

5~6개월동안 독립중대 안에서 중대병사들이랑 떨어진 컨테이너에서 생활했는데

같이 파견온 전문하사들은 일도 안하고

거의 나혼자 교육생 가르치고 물건준비 정리하고

안전관리하고 대패질하고 전기톱질하고 끌교체하고

말년때도 혹한기하고 행군까지 한 후에

코로나 터져서 휴가도 못나감ㅋ

시발. 내가 조교생활하면서 특전사 특공대들부터 후방 병사들까지 다 만나봤는데

후방에 있는 부대새끼들은 진짜 군인이 아니더라.

상병5호봉까지 훈련을 한번도 안해봐서 텐트치는 법도 모름 미친놈이ㅋㅋㅋㅋ

난 이병때부터 소대텐트 중대텐트치러다니고 12박13일 훈련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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