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대학붙고 짧게 4달정도 gs에서 근무 했는데 올해는 코로나때문에 하던 일이 줄어들고 대학등록금도 벌어야해서 남는시간에 편의점일로 돈벌라고

알바천국에서 편의점 찾아서 2주 정도 근무하고있는데 이 매장이 좀 쎄하다;;

일단 교육근무라고 일이 없는날 나오라고 했음 물론 돈은 안줌 그래도 그려러니 교육근무 2일 4시간씩했다. 그리고 나보고는 일시작할때는 근무시간 10분 전에 오라고 말해서 첫날에도 10분 전에 갔는데 화냄;; 왜 첫날인데 늦게냐고.. 교육근무도 많이 안받아놓고 그래두 그려러니했음

그 다음은 근로계약서를 작성 안함 이건 대부분 편의점들이 그러니 패스

cctv감시 사장 퇴근하고 다음이 나라서 저녁에 내가 나이든 손님이 커피사셔서 아이스커피 팩 잘라서 얼음컵에 담아주고 인사하고 나니깐 전화옴

그랬더니 그것도 다 따라서아주는구나 착하내라 하시고 음료들 쿨러가서 채워놓으라고함 이때 뭔가 이상하다고 느낌

요일마다 오전 우호로 근무하는데 오전에는 거의 로봇 마냥 전화로 조종을 하심.. 왼쪽으로 가라 오른쪽으로가라 물건 앞에 보이지? 이런식으로 근데 이건 내가 이제 시작해서 걱정되시니 그런가보다 했는데 cctv로 보면서 통화한게 내폰에 기록시간만 55분이 넘음.. 매장 전화 까지하면 1시간은 넘음

참고로 이때 오전6-8시사이임 그후로도 틈틈히 전화하심

그리고 업무량이 전에 편의점에 비해 엄청많음 큰 틀은 똑같은데 캔하나 빠지면 꼭 채워라 선입선출 수시로 확인해라 라면 과자 빠지면 빠지는 순간 유통기한 확인하면서 채워라. 매장 유리벽 닦아라 소독,얼음컵 물 수시로닦아라.. 커피..테라스 렌지.. 너무 짜잘짜잘한게 병처럼 집착함..

그리고 교육근무때 사장이라 같이 있을때 알바 욕을 하심..전에 알바는 돈받고 폰해서 이제 매장에서 폰하면 해고다 나도 폰은 매장에서 하지말라 미국기업은 근무때 폰을 못들고 간다느지 등등 전에 근무자가 2+1물건 2개만 찍어서 잘못찍으면 알바들은 이게 어렵나? 하면서 궁시렁궁시렁 욕하면서 물건 가격 적고 알바시급에서 뺌,, 옆에서 듣고 있는 나도 괜히 긴장하게되고 정산 차액은 무조건 알바시급에서 빼 버림 몇백원 실수도 가차없이 근무표에 체크해서 월급에서 빼버림

그리고 2주사이에 알바만 2명 나감,, 그리고 알바천국에는 늘 근무자 구한다고 올려놓긴함 이게 여기 편의점 일상인가 싶기도 하고

친구들은 그냥 통수쳐라 이러긴한데 그래두 사장은 나 일 잘한다고 좋아하긴함 하지만 나도 오래는 안할것 같음 너무 힘듬 7시간 금무 중 앉은 시간이 총 30분도 안됨..

 폐기도 사장이 찍고 가져가고 매장에 직원이 마실 물도 없음 직접 사서 마시거나 챙겨가야함

참고로 시급은 최저시급임

아래는 편의점 단톡인데 알바생 나가는 모습이랑 나간 알바랑 톡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