좆소공장충인데 때려칠지 말지 고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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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소공장충인데 때려칠지 말지 고민된다앱에서 작성

ㅇㅇ(223.38) 2021.03.11 21:32:17

조회 74 추천 0 댓글 6

17년 연말에 들어왔으니까 입사한지 3년 쬐끔 넘었는데 회사 시스템이나 조건이 좆같은 게 있지않아 없다 일단 연봉협상할 때마다 월급을 조또 안 올려줌 솔직히 성실하게 3년

근속했으면 많지는 않더라도 최대한 합리적인 액수로 올려줄텐데 기본급이 세후 180만원밖에 안된다 더 좆같은 건 나보다 2년정도 늦게 들어온 형이 나랑 기본급이 똑같다는거

ㅆㅂ 말이 되냐? 그리고 정직원 되는데는 정확히 딱 3년 걸렸다 그만큼 직원을 호구로 보는 거지 그리고 회사가 씨발 한가한 날이 없다 작년,재작년까지만 해도 365일 중에 80% 이상이 바빠서 거의 대부분이 주4일 야근+토요일 특근 고정이었다 공휴일에 출근한적도 존나많음 물론 야근없는 날이나 주말에 쉬는날도

몇번 있긴했는데 극소수였다..그나마 다행인 건 명절이나 성탄절엔 한번도 출근한적 없는거? 올해 1월 마지막 주부터 52시간제 적용돼서 주 4일 야근에서 이틀로 줄어들었는데 죽어도 토요일 출근은 계속 시키더라 이마저도

일정이 변하면 야근하는날 하루 추가돼서 52시간이 아니라 54시간 할 때도 한번 있었다ㅜ 심지어 코로나 시국인데도 이렇게 맨날 바쁘면 말 다했지..장담컨데 이 회사는 1년 2년 후에도 계속 바쁘면 바빴지 한가해지는 일은 없을듯...

장점은 내가 운이 좋아서 출퇴근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걸어서 왕복 40분밖에 안된다는 점이랑 동료들이 거의다 착하고 친절하다는 거? 간혹가다 좆병신새끼들 있어서 좆같을 때가 있긴한데 심하진 않다 일 자체도 단순노동이다 보니 노동강도는 무난한데 맨날 똑같은일만 반복하다보니 지루하고 육체적으로 힘들긴 하다..너네라면 어떻게 할거냐? 좆같아도 참고 계속 다닐거냐 아님 때려칠 거냐? 글을 잘 못써서 두서없이 썼다 미안하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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