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 글써보는데 두서 없어도 이해바람

한 3개월 정도 평일야간(주5일) 편의점 하고 있고 원래 6개월정도 하기로 했음.
근데 훨씬 좋은 자리가 생겨서 그쪽으로 갈거같다고 사장한테 말하고 그만두려했는데 구하기 힘들다고 근무 연장 한 3주 정도 더함. 이 3주 정도 중에 2주일정도 일이 겹쳐서 투잡뛰느라 하루 잠도 잘못자고 ㅈ고생함. 그와중에 구하라는 평일은 안쳐구하고 주말놈 하나 구해서 나보고 인수인계시킴;; 사장이 평일은 담주 월에 온다그래서 그 세키만 기다림. 월요일 됐는데 사장이 그 시벌럼 연락안된다고 한주만 더해달라함(자살 개말렸음). 그 와중에 주말 교육해준 새키 짤림(사유:편의점내 흡연 엌ㅋㅋ). 이 미친 주말새키 때문에 나한테 또 전화와서 ㅈㄴ 하소연함(너가 갑자기 그만둬서 이렇다먄서 짜증 ㅈㄴ냈음). 개ㅈ같아도 내가 그만두는건 맞으니까 평일은 도저히 못하겠고 주말이라도 내가 서준다함. 우여곡절 끝에 평일한명 대충 교육시키고 난 주말로 바뀜. 근데 진짜 일하다가 과로로 뒤질거같아서 더는 못하겠다 선언함. 오늘부터 마지막 이틀 남았는데 딴일 끝나고 지친 몸 이끌고 편의점 출근해서 대충 일하고 있었는데 전화와서 훈계 ㅈㄴ함ㅅㅂ. 세상 좁다느니 너 지금 구한일 지가 뭐 연줄타서 어떻게 한다느니 이 지랄로 협박아닌 협박 개 ㅈㄴ하고 협박은 아니라는 개소리까지 시전함. 그래놓고 뭐 자기가 cctv 다 돌여봐도 되냐 너 찔리는거 없냐 이 지랄 하면서 개ㅈ같이굼. 솔직히 야간 편돌이 하면서 좀 쉬면서 일 안하는 놈 어딨냐고 청소랑 물건만 잘 채우고 시제만 잘 맞추면 되는데 싯팔 내가 여기소 소세지 유통기한이나 쳐보고있네. 글 길어졌는데 요약해볼게

1. 6개월 일하기로 한거 3개월만 일하고 이직하려고함
2. 이러쿵저러쿵 업무연장 어언 한달
3. 내 타임도 아닌 애 교육시킴(사적인 업무 지시 뭐 이런거 안돼나)
4. 그만두기 이틀 전에 전화로 협박 및 cctv감시
5. 소세지 유통기한이나 세고 있는 내가 한심..

하 시이발 전역하고 등쌀떠밀려서 일 시작했는데 괜히 했다는 생각만 든다. 부가적으로 설명 몇개만 하자면

1. 근로계약서는 작성함(근데 이상하게 4대보험 안빠져나가던데 뭐지)
2. 주휴수당 안줌
3. 폐기도 잘 안먹었고 다 내 카드로 긁어서 사먹음
4. 일도 열심히함(그러니까 연장을 저따구로 시킨듯 ㅅㅂ)

Ps. 가족같은 분위기 이딴거 뒤져도 믿지마라 피본다.
길게 글써서 미안하고 대부분 읽지 않겠지만 다 봐줬다면 너무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