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관심 없을 저의 인생 썰...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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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A

2021.04.27 09:40:56

조회 241 추천 1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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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임

중딩때 공부 잘함

고딩때 그럭저럭 공부하긴 함 1-2등급 왔다 갔다했는데 고3때 어라... 보적보 정치질 당해서 왕따가 되어버림

멘탈 나가서 자퇴할랬는데 부모님이 극구 반대하셔서 1년동안 울면서 학교 다님

심할때는 밥 받아놓고 화장실 다녀왔는데 급식판이 가방에 꽂혀있었음ㅅㅂㅋㅋㅋ 범인은 못 잡았는데 존나 충격이고 슬펐음 이때부터 우울증 걸림.. 아직도 약 복용중

공부도 손에 놓고 살았는데 그래도 하던게 있어서 그런가 경북대 간호학과 입학함

근데 여초에 이미 질려버려서+과가 마음에 안들어서 1년만에 자퇴하고 n수해서 SKY 도전했으나 처절하게 실패함ㅋ

노선 돌려서 9급 공시 준비했는데 바로 붙음

적당히 만족하면서 살려고 했으나 이미 낭인이 되어버린 몸..

사람들이랑 안 맞아서+업무 스트레스+욕심 등등으로 돈 적당히 모으고 퇴사해서 7급 준비하려고 함

6년 사귀고 헤어진 전남친이 정말 급하다고 사람 살리는 셈 치고 도와달라길래 모아놓은 돈 다 빌려줌

근데 전남친이 돈 떼먹고 자살함...... 돈 떼어먹었으면 잘 살기라도 하지....

결국 모아놓은 돈도 없고 이미 퇴사는 했고 공부하기도 어려운 상황인데 당장 돈은 벌어야겠고 급한대로 동네 편의점 지원했는데 바로 붙어서 일하는 중임

설상가상으로 존나 의지하던 남자친구가 질렸다고 걷어참

곧 자1살 생각 중임

ㅁㅌㅊ?

고정닉 1

원본 첨부파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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