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30정도로 보이는 남자인데 맨날 표정이 똥씹었고 말도안하고 물건을 내려놀때 툭 던짐

지난주엔 새벽 5시쯤와서 도시락쪽 보더니 도시락없냐고 띠껍게 물보드라

예전부터 띠꺼웠던새끼라 나도 띠꺼운 말투로 대답해줬더니
나갈때 나 들리게 "씨발새끼 죽여버릴까" 이러면서 나감


근데 이때 냉장고에 도시락 넣어놓은게 생각나서 꺼낸다음 도시락칸에 놨음

근데 30분정도 지나서 이새끼가 또 오고 도시락을 본거임

나한테 개쌍욕을박더라구 ㅋㅋ

나도 욕박을까 했는데 사실 내 잘못이라 욕은 안함 그래도 사과는 딱히 하기싫어서 냉장고에 있는거 몰랐다고 둘러댐

근데 문득 이새끼 행색이나 느낌이 엠생이라 갑자기 김성수사건이 떠오르더라 ㅋㅋ

김성수가 알바한테 시비트고 집가서 칼갖고온다음 살인했자너

이때부터 아차!싶어서 극대노하는 엠생새끼한테 ㅈㅅㅈㅅ 한번만 바주셈 졸랐다

사장한테 전화하래서 전화하니까 내 폰 뺏어서 사장한테도 개쌍욕함..

그리고나서 나가길래 혹시 칼갖고오면 일기토 조질려고 편의점안에 무기될만한거 찾는데 커터칼밖에 없어서 걍 마음을 비움

다행히 다시오지는 않더라 ㅋㅋ

사장님은 이런일이 종종 있었던건지 편의점하다보면 미친새키들 가끔 오니까 걍 대충 사과하고 신경쓰지 말라심.. 쿨가이임..

혹시 쳐맞았냐고 쳐맞았으면 경찰 부르라길래 쳐맞진 않았다고하고 남은시간 노가리까다 퇴근함

이날이 마지막 근무였어서 다행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