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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로 혼자 떠난 알중의 일기장 : 4-1화
[시리즈] 스코틀랜드로 혼자 떠난 알중의 일기장 · 스코틀랜드로 혼자 떠난 알중의 일기장 : 0화 · 스코틀랜드로 혼자 떠난 알중의 일기장 : 1화 · 스코틀랜드로 혼자 떠난 알중의 일기장 : 2화 · 스코틀랜드로 혼자 떠난 알중의 일기장 : 3화 이동 경로 : 엘긴 - 글렌파클라스 - 엘긴 - 에버딘 - 글래스고 - 캠밸타운이동 경비 : £90.29소요 시간 : 12시간숙소 비용 : £70 (2박)투어 내용 : Glenfarclas : Five Decades Tour, £150Kilkerran : Kilkerran Warehouse Tasting, £40———————————————————————[ 4/1 ]오늘은 글렌파클라스를 들렸다가 밤에 캠벨타운으로 넘어가는 일정이다.나는 다음날 366번 버스를 타고 글렌파클라스를 방문했다가돌아와서 짐을 찾고 바로 떠나기 위해 엘긴시내로 숙소를 옮겼었다.원래는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글렌모레이를 방문할 생각이었는데 전날 잠을 잘 못잔것도 있고 크게 관심은 없어서 쉬다가 9시 10분쯤 마트에 물과 간식을 사러 갔다.3화에도 서술하였지만, 해당 호텔은 위치가 살짝 애매한 점과 체크아웃이 10시여서 갈 때는 천천히 갔지만 돌아가 샤워를 하고 나가야 했기 때문에 급하게 뛰어서 방에 돌아왔다.숙소 바로 맞은편에 정류장이 있어 별걱정은 없었지만 10시 5분쯤 체크아웃을 하고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내가 타려는 366번 버스는 10시 25분에 타기로 예정되어 있었는데35분까지 기다려도 버스가 오지 않았다...나도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지만 계속 기다리고 있자 숙소 주인이 나와서 “너, 버스 간 거 같다.” 라고 말했다.내가 하려고 한 글렌파클라스 투어의 시간, 위치상 가는 방법은1. 10시 25분 366번 버스 탑승2. 택시 탑승3. 렌트하기4. 걸어가기사실상 4번은 거의 불가능하고 가장 싸게 가는 방법은 버스를 타는 것인데, 해당 버스가 내가 있는 곳에 정차 자체를 하지 않고 떠나 버린 상황이다.사실 해당 버스 정류장의 이름은 Maryhill House인데 내가 기다리던 정류장 맞은편에 똑같은 이름의 정류장이 하나 더 존재한다.그러나 구글맵은 정확하게 맞은편 정류장을 탑승지로 찍었고해당 사진과 같이 첫 번째 Maryhill house를 지나 돌아서 내가 있는 Maryhill house에 정차해야 한다.10시 15분쯤 반대편에 366번 버스가 지나가는 걸 봤지만 당연히 저게 돌아서 나한테 올 거라고 기다리고 있었다.내가 있던 장소에서 글렌파클라스까지 택시비는 £55 그러나, 주인장도 너무 비싼 것 같다며 아벨라워 호텔까지 버스를 타고 가서 택시를 타라고 예약을 잡아줘서 £16를 지불했다.많은 도움을 받고 친절하게 대해줘서 좋았던 숙소이다.어쨌든 택시를 타고 기사님과 수다를 떨며 10분 정도 달려서 글렌파클라스에 도착했다.내리자마자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눈부신 햇빛, 뻥 뜷린 뒷산까지 그전까지 짜증났던게 너무 이뻐서 사르르르륵 녹아내렸다.지금까지 증류소 문짝 사진 중에 여기가 제일 어려웠다.. 아무리 색감을 바꾸고 구도를 바꾸고 해도 역광이 너무 쌔고 애매해서 그냥 흑백으로 날려버렸다.가이드 말로는 우리가 방문한 날짜의 날씨는 초 럭키! 였다고 한다. 글렌파클라스는 비가 오면 강이 넘쳐 증류소까지 물이 범람해서 2주씩 쉬어야 한다 하며 이렇게 날씨가 맑은 날은 드물다고 한다.이번 여행에서 두 번째로 본 워시백이다. 벤로막을 방문했을 땐 가득 차 있어서 별 느낌을 못 받았는데...이거 빠지면 죽는다는 말이 진짜 장난이 아니구나라는걸 느낄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크고 깊었다.냄새 너무 좋다.. 이게 직접 가열의 힘일까 26,500L의 워시 스틸과 21,200L의 스피릿 스틸 6개가 동시에 돌아가고 있으니, 방안에 들어서자마자 땀이 삐질삐질 나기 시작했다.어딜가도 있는 Spirit Safe어디서든 사진이 이쁘게 나와서 아주 만족하는 기기중 하나다.이제 덥디더운 공정 과정을 빠져나와 웨어하우스에 갈 차례이다. 어지간한 생빈은 모두 모여있는 창고이다. 아조씨 위붕이들도자기 생빈을 찾아보도록 하자.필자의 생빈도 아주 잘 익어가고 있는 걸 확인했으니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다 찾아봤다면 이제 가격을 보고 절망하면 된다.물론 옥션을 통하면 조금 싸게 구할 수 있는 바틀도 있지만 아조씨 위붕이들은 그것조차.... 비싸니 드디어 대망의 이번 투어의 하이라이트 시음이다.2005년과 1963년 바틀의 숙성년수가 잘못 표기된 것 같다.1. Glenfarclas The Family Casks 2005y 17y Refill Sherry Butt 61.3%처음엔 매우 스파이시하고, 매우 달콤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스파이시함은 줄어들고 복숭아 요거트의 느낌이 강해져서 괜찮게 마셨다.2. Glenfarclas The Family Casks 1995y 27y Sherry Butt 50.2%처음엔 향, 맛, 피니쉬 전부 다 너무 가늘어서 이게 뭔가.. 했는데시간이 지날수록 이 바틀도 흑설탕, 푸른주스 데메라라 시럽 -> 다크하고 무거운 향이 지배적 / 토피, 견과류쪽 너티함도 강하게 올라옴개인적인 Top2 바틀이었다.3. Glenfarclas The Family Casks 1981y 41y 4th Fill Hogshead 44.9%바로 튀어나오는 마이쮸 포도맛, 건초, 열대과일(망고, 파파야) 마치 럼 같은 미약한 펑크, 얼씨함이 바틀 존맛탱이다. 포도가 낼 수 있는 가벼우면서 좋은 향들이 집합되어 있는 느낌이날 Top1 바틀이었다.4. Glenfarclas The Family Casks 1977y 41y 4th Fill Hogshead 43.0%이게 뭔가.... 고숙성 + 포필이라 그런지 개인적으로 힘이란 힘은 다 빠졌고 도수 빨도 못 받고 이도저도 아닌 이날의 꼴지 바틀이였다.5. Glenfarclas The Family Casks 1963y 51y Sherry Hogshead 45.1%71빈이 너무 약했다면 이건 너무 강하다. 51년이라는 초 장기 숙성 바틀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힘이 너무 강하게 남아있어서 다른 참가자분들도 투머치다. 너무 자극이다. 그렇게 선호하지 않는 반응을 보인 바틀이다.투어를 마치고 이 길을 쭉 따라 나가면택시 타고 들어오느라 못 본 깃발 앞 버스정류장에서 다시 366번을 기다렸다.이거 못 타면 오늘 캠벨타운 못가...!!!진짜 이번에도 시간이 지났는데 안 오고 슬슬 해도 지고 있던 시간이라 아 씹... 처음으로 히치하이킹도 시도 해보고 택시도 막 잡고 있었는데 10분이 지나고 나서야 슬슬 기어 오더니 "glenfarclas is good?"하아... 어쨌든 집에 갈 수 있다는 안도감이 컸던 것 같다.한 가지 더 추가 하자면 나처럼 366번 버스로 글렌파클라스를 방문할 위붕이라면 Moray Dayrider은 구매하지 말자 366버스는 스코티쉬버스가 아니라 적용이 안 된다.어케 알았냐고..? 묻지 마멀리 보이는 카듀 증류소.시바스브라더스 소속 달무낙 이름부터 생소하고 공정 자체가 거의 다 자동화로 돌아간다고 해서 신기했다.맥캘란 증류소 멀리서 봤지만, 확실히 부지도 크고 돈을 많이 갖다 바른 느낌이 확확 난다.근데 필자는 여길 반대로 버스 타고 내려가면서 생각한 게 여긴 반대로 걸어 올라오기 절대 추천 안 할 것 같다. 생각보다 경사가 빡세고 거리도 제법 돼서 고생을 사서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엘긴으로 돌아와서 짐을 찾고 기차역 옆 Lidi에 들렸는데 할아버지가 계속 바이럴 돌리면 바틀이 있는 거 아니겠는가!그치만 사진에도 보다시피 직사광선 직빵이라 구매하지는 않았다.대충 빵이랑 이것저것 사서 기차역에서 일기장 작성하고 있었는데오후 7시인데 문을 닫는다고 나가란다. 처음에는 뭔말하나 이해를 못 했는데 진짜로 닫는다고 나가라 해서 쫒겨났다.쫓겨난 시간 7시 내 기차는 10시.. 3시간 가량을 밖에서 기다렸는데 기다리는 공간 바닥이 뻥 뚫려있어서 바람이 너무 차가웠다. [ 4/2 ]조립은 분해의 역순 아니겠는가. 처음에 올라갔던 동선 그대로 반대로 똑같이 따라 내려왔다.아, 에버딘에서 글래스고행 버스를 탈 때 필자의 멍청 이슈로 00시가 넘어 4/2로 예매해야 하는 걸 4/1로 예매한 이슈가 있었지만 메가버스측에서 티켓을 사용하지 않았고 실수로 인정해 줘서 다시 구매하지 않을 수 있었다. 메가버스측에 너무 감사했다.03:50 가장 졸리고 가장 추울 시간 글래스고 뷰캐넌 버스정류장에 도착했다. 내가 가야 하는 캠벨타운은 첫차 06:10. 이 뻥 뚫린 공간에서 칼바람을 맞으며 기다렸는데 여행 첫날 36시간의 악몽이 떠오르는 시간이었다.......이번화는 용량조절 실패이슈로 2부로 나눠서 업로드하겠습니다.- dc official App
작성자 : 하루한잔고정닉
윈디쨩도 알 수 있는 경마 - 세계 경마의 특성 차이 편
예아 반갑다 닥터 뿌스다 여러분은 좆마가 뭐라고 생각하는가 본인에게 있어 좆마는 5f 딸깍이며 하이페이스, 특히 소모전은 경마가 아니고 이 두 시발년들이 말이 아니라 멧돼지 내지는 고릴라에 가까운 이유다 시발년들 아무튼 경마의 묘미 같은 건 좀 이견이 있을 수는 있지만 국가에 따라 그 기본적인 형태가 차이가 난다는 건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일 것이다. 하지만 그 차이가 정확히 무엇인가? 그리고 그것이 왜 중요하며, 어떤 관계가 있는가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오늘은 좆본, 좆럽, 좆국의 경마가 정확히 어떤 차이를 가지는가에 대해 간단하게 아가리를 털고, 특히 좆메리카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볼 것이다. 그리고 이를 활용해 포에버 영이라는 후배새끼의 저번 사우디컵과 이번 월드컵을 분석할 것이다. 드가자~ 좆본 경마를 상징하는 요소를 한 가지 꼽으라면 단연코 '고속마장'. 아 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고속마장이라고 하는 것은 잔디, 그 밑의 잔디 뿌리와 땅의 결합 등으로 땅이 딴딴해서 우리 말들이 땅을 박찼을 때 잘 튀어나가기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좋게 말하면 마장의 관리가 철저하고 빈틈없는 데에서 나오는 선진경마의 상징이고 나쁘게 말하면 잔디가 아니라 아스팔트를 깔아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마장에 따라 다르지만 일본의 10개 경마장 중 7군데에서 쓰고 있는 이 노시바 (동양잔디) + 이탈리안 라이그래스 오버시드는 그 정점으로 이게 흙인지 잔디밭인지 아니면 대리석인지 아스팔트인지 구분을 못할 수준의 단단한 구조를 가지고 있음 그렇다면 이 고속마장의 특징은 무엇인가? 바로 '일단 빠름, 속도만 신경쓰면 됨' 이다 고속마장은 말이 온전히 속도를 내는 데에만 집중할 수 있어 만들어지는 것으로, 마장을 돌파하는 파워, 파워를 오래 유지하는 스태미나 등의 능력이 유럽에 비해 상당히 덜 요구된다는 뜻임 극단적으로 말하면 '적어도 마장에 있어선' 속도만 빠르면 장땡이란 것. 물론 실제로는 나카야마나 도쿄 등은 코스의 생김새로 인해 스태미나와 파워도 인식에 비해 요구하는 편이지만 아무튼 느낌이 그렇단 거고 약간 다르지만 비유를 들자면 흔들림 자동 보정 등이 완벽하게 구비되어 있어 핸들만 돌리고 엑셀만 밟으면 되는 자동차 레이싱과 같다고 생각할 수 있음. 또 직선이 길쭉한 것을 포함해 여러 사정으로 만들어지는 슬로페이스 이후 3f 경마도 특징이고, 도주마 등을 더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초반 위치 선정이 활발한- 즉, 초반에 스퍼트를 조금 해서 위치를 잡게 됨. 즉 잠깐 스퍼트- 이후 5~4f까지 산보, 3f부터 빡센 라스트스퍼트의 구성이 되는 거지. 물론 고속마장이여서 산보 때도 속도 자체는 꽤 빠른 편. 그런데 정작 이런 일본 마장의 대표인 도쿄 경마장은 아주 가끔 이질적인 특성을 띄기도 하는데... 이는 이따가 설명함 유럽은 어떠한가? 다들 알다시피, 유럽의 잔디는 일본과 정반대임. 아주 길고, 밑에는 단단한 지반 구조 대신 우리 말들의 다리를 붙잡아 꺾어버리려고 안달이 난 흙과 잔디가 존재함 이건 일본 경마장 쪽의 같은 유형의 잔디 자료이긴 한데, 아무튼 유럽 잔디는 이렇게 생겼다고 보면 됨. 잔디 밑 뿌리가 대충 봐도 형태가 다르지? 거기다가 짧게 깎는 일본과 달리 유럽은 그냥 지 멋대로 자라게 둬서 지들끼리 엉키고 난리가 났음. 이런 마장은 단순 반발력도 낮아 박차기 어려울 뿐더러 우리 UMA들로 하여금 제로백 말고도 신경 쓸 것을 늘리게 되어 자연스레 고속마장의 반대가 됨. 즉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리다는 뜻. 그렇기에 이런 좆같은 마장도 돌파하는 파워에 더해, 이런 마장을 돌파하면서도 스퍼트를 길게 유지할 수 있는 유지력, 스태미나가 요구된다 여기에 더해, 유럽의 경마장은.. 코스의 형태가 매우 좆같은 데 더해 거의 공통적으로 직선이 매우매우 길쭉함. 좃본의 연약한 경마장들이랑은 생김새부터가 다르다 이거야 여기에 마장 특성까지 합쳐져서 유럽 경마는 슬로우페이스로 흘러가다가 긴 직선에서 오랫동안 스퍼트, 이를 최대한 길게 유지하는 소모전으로 전개되는 특성을 지님. 본마 닥터 뿌스의 2년 선배이자 작년 11월 말에 당근별로 떠난 룸메이트 삼성햄도 이 유럽의 피를 타고나 비록 일본에서 활약하긴 하였으나 롱스퍼트 및 소모전을 특장점으로 하여 => 도쿄 <= 에서 크게 활약했음 ??? 도쿄? 이 알못 좆문가가 이젠 지가 쓴 글도 헷갈리네?? 싶겠지만 잘 들어보셈 도쿄는 일본 내에서도 직선이 긴 편에 마지막에 급한 언덕이 있는 코스를 가지고 있는데.. 비록 고속마장이기 때문에 특성은 상당히 다르게 나타나지만 역설적으로 이는 유럽의 코스와 비슷한 특성임. 당장 도쿄에서 최근에 자주 보이는 5f 경마는 전형적인 일본의 경기와는 조금 다른 특성을 띈다는 걸 생각하면 좋다이 그렇기 때문에 완전히 고속마장이 된 02년의 개수 이후에도 중마장이 되거나 전개가 기묘하게 흘러가면 유럽적 특성이 나타남은 물론이고 오페라오가 도쿄에서 3마신 차이를 내던 개수 이전엔 삐끗하면 갑자기 유럽이 쳐 되어버리시던 기묘한 마장임 물론 삼손, 오페라오의 도쿄 적성은 단순히 도쿄가 유럽스러워서가 아니라 오페라 하우스, 몬쥬로 대표되는 sw×다리우스가 도쿄 방향성이여서가 더 크지만. 그리고 삼성햄은 개수 이후 도쿄에서 유럽스러운 달리기를 보여주면서도 쳐 이기시던 강한 말이고 애초에 나카야마같은 데에서도 퍼포먼스를 뽑아내시던 미친 분이시니 일단 강해야 된다는 것 아무튼 다시 유럽 경마 얘기로 넘어가면 이 경마장들 솔직히 말이 경마장이지 그냥 언덕에다가 울타리 쳐놓고 자 이제부터 여긴 경마장이다!! 한 게 역사적인 팩트여서 주로의 고저차가 매우 리드미컬하고 좆같이 이루어져 있음 그래서 일본이 고속마장이라는 말이 무색하게도 정작 엡섬 경마장의 라스트 1f는 틈만 나면 10초대, 10초대 초반까지도 찍음. 내리막길이 존나 심하기 때문. 그래서 유럽 경마의 특징을 또 다시 자동차로 비유하면 오프로드, 수동 자동차라고 할 수 있겠음. 도로에 비해 훨씬 거칠고 훨씬 복잡하며 훨씬 가파른 언덕을 뚫는 개멋진 오프로드 트럭. 즉 유럽의 경마는, 까다롭고 무거운 마장의 긴 직선을 돌파하기 위한 높은 파워와 지속력을 요구하는 경마라고 할 수 있겠음. 아 참고로 두바이나 홍콩은 걍 일본보다 무겁고 유럽보다 가볍다고 생각하면 됨. 두바이가 좀 더 일본에 맞는 느낌인 듯. 미국을 설명하기 전에... 잔디 간단하게 설명하고 넘어감 유럽 잔디를 짧게 깎는데 땅이 상당히 단단해서 고속마장이 된다는 듯. 다만 미국의 특징적인 평탄함이나 하이페이스 선호가 더해져서 경마의 특성은 다르다고 함. 암튼 미국은 어떻느냐, 미국의 특징은 단연 하이페이스임. 미국의 하이페이스는 그 전통이 너무나도 오래되어서 최소한 60년대에도 이미 최고의 경주마라면 하이페이스 대응 능력은 기본이요 본인이 그 하이페이스를 주도하고 끌고 가는 형태를 만들어야 했음. 짤의 말 닥터 페이거의 경우엔, 400m~800m를 20초대에 끊는 그야말로 정신병에 가까운 속도를 보여준 UMA임. 이 전통은 지금까지 끊기지 않았으며, 70년대의 더트 역체 세크리테리엇, 80년대의 '경주마Goat의 아버지' 선데이 사일런스와 이지 고어, 그리고 2020년대의 플라이트라인에 이르기까지 미국의 강자들이라면 그냥 하이페이스는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는 교양임. 유일한 예외가 추입하던 미친 여자 젠야타, 그나마 순발력에 기반한 경마를 하던 ss 정도. 이 놈들의 하이페이스가 보통 하이페이스냐? 그것도 아님 좃본은 전후반 차이가 1초가 넘으면 하이페이스라고 하는 한편 미국의 1선급, 즉 브리더스컵, 켄터키 더비 정도 되면 그냥 기본적으로 전반이 후반보다 3초는 빠름. 서양 표기 기준 93% 정도. 일본도 더트는 그나마 빠르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균적인 페이스는 전후반이 비슷한 미들, 가끔 1초 정도 하이가 될 뿐이고 심지어 슬로가 되기도 힘. 그렇다면 이제 이러한 페이스가 나오는 이유를 알아봐야겠지? 사실 흔히 일본에 알려진 바로는.. 미국의 더트는 벽돌을 깬 흙을 사용함. 좃본의 모래 따위와는 근본적으로 성질이 달라, 거의 돌 수준의 무언가라는 것 같음 벽돌을 깨서 만든 만큼 엄청나게 반발력이 좋아서 일본의 잔디 보다 살짝 밑도는 수준, 비가 살짝 온다면 그 이상으로도 찍히는 미친 시계를 자랑함. 그런데 정작 구글에 검색해보면??? 켄터키 경마장의 흙은 호수/강 바닥의 모래 75% + 점토 23% + 실트 2%의 혼합물을 사용한다는 거임??? 물론 이렇게 해도 그 의미는 같음. 요컨대 일본의 퍼석퍼석하고 날리는 모래와 달리 자체로 응집성, 단단함을 가지는 흙이고 훨씬 높은 반발력을 제공한다는 것. 참고로 두바이도 미국에서 같은 더트를 공수함. 거기에 일본이나 유럽과는 다르게, 이 미국의 경마장은 그냥 평탄함 언덕을 아예 만들어놓지도 않음. 그렇기 때문에 속도에 +가 될 일은 없지만, -는 더더욱 없음. 또 거기에 더해, 직선이 상당히 짧게 구성되어 있는 경기장이 대다수임. 켄터키 더비가 열리는 처칠 다운즈 경마장은 미국에서 제일 긴 편에 속함에도 376m. 기본적으로 소회전의 특성을 띄고 있기 때문에 코너링이 중요하기도 하고. 즉 짧은 직선, 평탄한 마장, 거기에 더해 일본 잔디 급의 고속마장. 거기에 더트의 특성 중 하나인 뒷각질 불리까지 더해져... 시작부터 끝까지 기어를 내리지 않고 달리면서, 다른 말들을 최대한 나가떨어지게 만드는 경마가 자리잡은 것이라고 할 수 있음. 일본에서는 대도주가 아니라면 자주 나오지 않는 큰 마신 차의 경주가 미국이나 유럽에선 꽤 나오는 이유이기도 함. 이를 또 자동차, 레이스로 비유하자면 애초에 다른 요소를 필요로 하지조차 않는, f1이나 랩 빙글빙글 돌리는 나스카 레이싱이라고 볼 수 있겠음, 이미지에 맞지? 이런 미국의 경마는 한 마디로, 극단적으로 스피드에 특화된 마장에 군더더기를 다 제거하고 최소한만 남겨둔 코스를 최대한 빨리 주파하는, 극도의 스피드와 순항력, 지속력을 요구로 한다고 볼 수 있겠음. 그리고 일본 더트를 설명하지 않으면 안 되겠음. 미국 더트에 비해 전반적인 수준은 떨어진다만 역시 더트고, 또 차후 설명할 내용에서 꽤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니까. 일본의 더트는 모래를 사용함, 모래는 알갱이가 더 크기 때문에 응집력이 낮고 더 날리는 편. 즉 미국의 더트보다 반발력이 낮고 파워를 요구함. 일본-유럽의 관계가 미국의 더트와는 반대로 재현되는 셈. 그렇다고는 하나 여전히 더트여서, 중마장 등으로 응집력이 만족된다면 상당한 고속마장이 되기도 함. 자, 이러한 경마장들의 특성은 대략 알아봤다. 그렇다면 이들이 서로 교류를 할 때, 그러니까 좆같은 근선문 도전, 브리더즈 컵을 도전할 때, 어떠한 방식으로 나타나는가? 이번엔 간단하게 알아보겠음. 근선문으로 간 일본마들은 다들 잘 알다시피, 일본의 잘 닦인 도로와도 같은 마장과는 전혀 다른 뻘밭에 고통받게 됨 거기에 더해, 도당체 이새끼들이 왜 이렇게 스퍼트를 오래 하는지도 모르겠는 무하한의 혼란에 빠져 꼬라박게 되는 거지 맨날 폴스 스트레이트는 함정이고 어쩌구 하는데 사실 실상은 유럽마들은 거기서부터 스퍼트에 시동을 슬슬 걸고 있다는 거임 그냥 지속력의 수준이 다름;; 반대로 일본, 특히 도쿄에 온 유럽마들의 경우 과거에는 그냥 수준차이 빨로 밀어버리는 게 가능했으나 일본마들의 수준이 올라온 이후로, 그리고 개수 이후 너무도 벌어져 버린 마장의 특성 차이로 그 이후, 또 최근에는 유럽마들의 선전이 매우 요원해진 상황임. 그 이유는 일단은 고속마장. 고속마장이라는 게 단순히 요이땅의 문제가 아니라 스퍼트를 걸지 않은 추주 단계의 페이스도 기본적으로 유럽에 비해 빠르다는 뜻이 되기 때문에 일본에 온 유럽마들은 마치 마일이나 단거리 경기에 참전한 중거리마가 그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듯, 지속적으로 체력을 소모치 않으면 마군을 추주하는 것조차 어렵게 되어버린 것. 비록 스퍼트 지속력이 일본마들에 비해 전반적인 우위에 있다고 하지만, 거의 2000m, 2400m를 그렇게 하는 건 말이 안 된다는 뜻. 또한 유럽마들은 스타트 대쉬를 거의 하지 않고 약 - 약 - 중 - 중 - 강 - 강의 페이스를 띄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강 - 약 - 약 - 약 - 강 - 강 의 이미지를 가진 일본의 스타트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함. 아마 작년 재팬컵에 참전한 골리앗도 이거에 고생했을 것. 즉, 아직까지 전반적인 수준 자체는 유럽의 1군들이 근소우위에 있기 때문에 근선문에 닿진 못했지만. 유럽도 더 이상 재팬컵에 닿지 못하는, 상호 갈라파고스화를 이룬 병신들의 갈1드컵이라고 볼 수 있음더트로 넘어가 볼까 상호간의 일장일단이 강하게 드러나는 터프에 비해 더트의 경우에는 세계 전반적으로 비슷한 특성을 공유하지만 수준 차이가 있는, 상하관계에 가까운 모습을 보임. 우선 미국에 도전한 일본 더트마를 가정한다면... (좆같은 하이페이스의 단골 피해마 두놈) 그 하이페이스가 엄청난 벽으로 다가옴. 이후에 더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미국의 하이페이스는 특성 따위가 아닌 그 자체가 퍼포먼스에 비례하는 요소이자, 수준이 낮거나 미국 경마에 맞지 않는 말들의 경쟁 자체를 근본적으로 차단해버리는 높은 벽으로써 작용함. 단적인 예시로 우슈바 테소로를 들 수 있는데.. 두바이 월드컵을 제패하던 시점의 우슈바 테소로의 실력 자체는 의심할 여지가 없는 탑급이였고, 총합적 능력 자체로만 보면 미국의 1선급 경주마들과 비교해도 경쟁력은 있다고 봄이 타당함에도 불구하고 브리더즈 컵에서는 5착-10착이라는 기록지를 받아옴. 이는 좆방대기를 주요 전략으로 사용하는 우슈바 테소로가 미국 경마와 정말 상극이기 때문임. 미국에서 후방 대기로 명마가 된 건 그냥 젠야타 밖에 없다고 봐도 될 정도고, 심지어 젠야타도 미국의 그 하이페이스를 이후의 각색 소모 없이 따라갈 수 있을 정도의 순항력을 갖춘 말이였음. 반면 우슈바 테소로는 그 능력의 남다름으로 인해 일본의 더트에서는 추주가 성립됐으나 본질적으로 일본 뒷각질 말에 가까운, 순항력의 결함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미국이라는 일본마에게 있어 초 하이페이스 환경에서는 각색을 모으는 것조차 힘겨움. 나름 일본 더트판 역사에 드는 우슈바가 이 정도인데, 다른 말들은 어떨까? 그냥 미국 경마의 입장권을 부여받지도 못하고 뒤처지며 죽어나갈 뿐임. 반대로 말하자면, 이런 경마에서 경쟁이 성립하고 높은 성적을 꾸준히 받아올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된 순간, 이미 퍼포먼스로나 특성으로나 일본마보다 미국마에 가까운 말이라고 할 수 있음. 미국 더트에서 일본 더트로 온 말을 가정해보면.. 미국 말들은 근본적으로, 일본보다 훨씬 높은 페이스를 '일반적' 페이스로 달리는 말들임. 거기서는 하이페이스가 되었다고 흔히 상상하는 하이페이스 전개가 딱히 나타나지 않음. 그냥 일반적인 페이스에서처럼 달리는데 그 페이스가 훨씬 빠를 뿐임. 페이스에 따라가지 못한다면 그저 저 뒤로 뒤처지는 것이고. 기본적으로 그 페이스에 버티면서도 자신의 경마를 하면서, 심지어 이기는 1선의 말들이 최소 2초는 느린 일본의 더트에 온다면? 마이페이스가 된다면 대차가 나는 거고, 일본 페이스에 맞춘다면 공개조교가 됨. 전혀 무리하지 않는 거지. 슬로우 페이스에서는 그 어떤 말도 무리하지 않잖음? 그렇기 때문에, 결국 이기지는 못할지언정 유럽에서라도 비슷한 급끼리 만나면 경쟁은 충분히 가능할 일본의 잔디마들과 달리, 지금의 일본의 더트마들은 미국이라는 마경에서 경쟁을 성립조차 시킬 수 없음. 물론 어디에나 아웃라이어는 있기 마련, 일본에도 그러한 미국식 경마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조건만 받쳐준다먼 현역 최상위권의 퍼포먼스를 뽑아내는 말이 튀어나와버렸음. 다들 알다시피 그 이름은.... 지금은 좀 졸려서 내일 하편으로 돌아오겠다 감사합니다~
작성자 : Dream_Passport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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