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엄마, 아빠 돈훔칠꺼리가 없엇는데

난 엄마, 아빠 돈훔칠꺼리가 없엇는데앱에서 작성

에이브러햄신컨

2021.04.15 05:53:31

조회 29 추천 0 댓글 2

집에 나무도자기처럼 생긴 그릇이잇엇는데

거기에 십원짜리 오십원짜리 가득에

백원짜리 좀 있고 오백원짜리 가끔 있고

그게 안쓰는 유리컵 진열된 찬장위에 있었는데

엄마가 하루에 용돈 500원, 천원 주는거 빼곤

딱히 부족할거 못느껴서 돈 그렇게 잇는데도

잘 안빼갔음

가끔 오후 4~5시 쯤에

혼자 거실에서 만화보다가

동생은 유치원 갔다가 와서 자고

이러면

그 시간엔 만화 잼잇는거 방영을 잘 안하거든

잼있는 만화는 보통 오후 5시이후부터 7시사이에만

방영하고 그때가 피크타임이라

그래서 심심하면 거기 돈통 뒤적거려서

몇백원 들고 밑에 철물점 오락기에 가서

동네 애들이랑 킹오파하고 그랬음

그러다 어울려서 딱치지기랑 배드민턴 이런거하다가

어둑해져서 저녁 8시 넘겨서 집에 들가면

엄마가 저녁요리하다가 막 화내면서

어딜갔다가 지금 들어오니!! 말도 업ㅅ이!!

너 또 저기 돈통에서 돈들고 오락실갓지??

하길래 맞다고 대답하면

근데 왜 지금 오냐고 물으면

걍 친구들이랑 놀다가 왓다고 대답하면

저 돈통 없애야겟다

하고 안 없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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