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 다른손님 결제하는데 뒤에온 단골은 아니고 가끔 오던 사람이옴
노마스크길래 마스크 써달라고했는데 아예 죄송함다 이럼
다른손님도 있어서 '마스크 쓰셔야된다니까요' 했더니
아 없는데 어쩌라고요 하면서 껄렁껄렁거리길래 안됩니다 함
이제 안써도 되거든요? 하고 짜증내길래 왜 짜증내세요? 하니까
아 그럼 신고하시던가 없는데 어쩌라고 해서 나도 태도에 꼴받아서 신고함

신고후에 계속 매장내 돌아다니면서 친구들한테 전화함
나 들으라는듯이 전화하는데 멘트가 진짜
야 마스크아직도 써야되냐? 담배하나 사러왔다가 마스크때매 신고당해븐다 / 어이가없어븐다 그냥 경찰오라했다 시바 / 몰라 심심한갑제
등등 진짜 전형적인 허세가득한 말투였음 사투리까지 더해져서 ㄹㅇ 항마력 딸렸음

그러다 전화끊고 아 언제온다냐 약속있는디 하면서 매장돌아다님
경찰오니까 자기가 문열면서 어이구 안녕하심까 친한척하더라
마치 자기는 아무렇지 않은척 경찰와도 상관없는척 허세였음 ㄹㅇ 그리고 경찰한테 얘기하는데 그 얘기하는 태도도 ㅈㄴ 껄렁껄렁
아 담배하나 사는디 뭔 마스크때매 안판다고 걍 주면되겠구만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경찰이 들어줄리가있나

경찰이 진상말 끊고 대충 어떤 상황인지 알겠다 근데 실내는 마스크해야된다 그리고 계속 이러시면 영업방해다 하니까
아 그건 제잘못인데 어쩌고저쩌고 계속 말길어져서 경찰이 밖으로 데리고나감 그러고 다른경찰이 매장 못들어오게 조치해주겠다하고 경찰도감

진짜 마스크는 웬만하면 나도 몇번말하다가 포기하고 물건파는데
이번엔 진짜 말투며 행동이며 너무 개같아서 신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