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8시간 일하는데

그 8시간동안 매장 매출의 70퍼센트가 나옴

특히 앞에 4시간은 시간당 60명씩 쏟아져 들어오는 ㄹㅇ 헬게이트임

근데 나머지 알바 한 명은 시간당 손님 8명 오는 개꿀시간대에 일하는데

그럼 사실상 앉아서 핸드폰만 쳐한다는 거임

근데 시급이 같다?

시급은 같을지언정 보너스 한 번이 없네

일한 만큼 버는 게 자본주의 사회 아닌가? 무슨 공산국가마냥 시급이 똑같네?

그건 그렇다 쳐 1시간에 8명 받는새끼가 물건도 안 채워 검품도 맨날 틀려

아직도 검품하는 방법 알려달라고 문자해...니가 선배야 이새끼야

폐기는 대체 왜 안 빼는 거임? 교대 직후에 폐기 우르르 쳐나옴 점장한테 몇 번이나 얘기함

앉아서 폰질하다 가는 새끼랑 손님 열몇명 줄 서서 문 밖까지 줄 서는 거랑

시급 같은 거야 시간대 잘못 고른 내 잘못이니까 그렇다손 쳐도 저새낀 대체 왜 카운터에 앉아서 포스기만 띡띡거리냐

시급을 더 주던지 다른 사람 구해라 이랬더니

그런 마인드로 사회생활하면 안 되고 죽었다 생각하고 열심히 해야한다함

시발 그러니까 그 소릴 나 말고 교대새끼한테 해야하는 거 아니냐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몰라 나도 존나 한가한 가게 구해서 폰질하면서 탱자탱자 월급루팡이나 해야지

공산주의가 괜히 망한 게 아님을 뼈저리게 체감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