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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학교서 스마트폰 못 쓴다?…관련 법안에 정부도 '공감'
학생들의 학교 내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는 법안에 정부도 공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이 지난 8월 13일 교내에서의 스마트기기 사용을 제한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습니다. 이 개정안은 '학생은 교내에서 스마트기기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다만 교육 목적의 사용, 긴급한 상황 대응 등을 위해 학교의 장과 교원이 허용하는 경우에는 사용할 수 있다'고 명시했습니다.• 교육부는 내년도부터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가 전면 보급되면서 디지털 과몰입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는 차원에서도 교내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학생들의 지능·인지·정신건강 발달에 악영향을 끼치고, 학생들이 유해·불법 콘텐츠와 사이버 (성)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됐다"며 "학생들이 교내에서 스마트기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법률로 제한하려는 개정 취지에는 적극 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장 교사와 학부모 사이에서도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고, 교원·학부모단체연합은 지난 9월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아이들이 스마트폰과 SNS의 파도 속에서 길을 잃고 있음을 느낀다"며 "법안은 단순한 규제가 아니라 아이들의 삶을 지키고 진정한 어린 시절을 되찾아주는 해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52233 앞으로 학교서 스마트폰 못 쓴다?…관련 법안에 정부도 '공감'여당이 학생들의 학교 내 스마트폰 사용을 막는 법안을 추진하자 정부도 공감한다며 힘을 실었다. 3일 국회와 교육계에 따르면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은 지난 8월 13일 교내에서의 스마트기기 사용을 n.news.naver.com - 싱글벙글 학교 핸드폰 사용 논쟁학교에서 학생들의 핸드폰을 수거하는 정책. 교육현장에서는 수거를 놓고 학생들과 마찰을 빚거나, 분실 사건마저 일어나는 등 잦은 문제를 일으키곤 한다. 인권위에서는 과거 이러한 사용금지 정책이 인권 침해라면서 제동을 건 바 있고, 작년에도 학칙 수정 권고 조치를 하였지만 권고를 받은 학교 43%는 쌩깠다고 하며 그랬던 인권위도 얼마 전에는 갑자기 입장을 바꾸어 폰 수거는 인권침해가 아니라고 선회했다. 인권위의 결정에 뒤이어, 정부도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까지 추진하려 드는듯하다. 교육현장에선 스마트폰을 쥐어주는 순간 학생들이 전혀 집중을 하지 않는다며, 이러한 정책에 지지를 보내고 있지만 한편으론 여전히 휴대폰 사용금지는 인권침해라 반발하는 의견도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교권과 면학 분위기 조성이 더 중요하다' '이미 생활필수품이 된 핸드폰을 학생들에게만 강제로 금지시키는 것은 명백한 과잉금지이다' 이 논쟁의 종착점은 어디일까?
작성자 : ㅇㅇ고정닉
설악산 공룡능선+구곡담계곡 후기
수요일날 다녀온 설악산 소공원-공룡-대청-구곡담-백담사 코스입니다.전날 고속버스터미널에서 23:30 막차타고 속초 도착해서 편의점에서 몬스터+삼각김밥 먹고 택시 탔습니다.25000원정도 나오더군요(버스비보다 비쌈ㅋㅋ 소공원 가시는 분들 있으면 동승하시길 추천)첫 공룡능선이라 엄청 기대했습니다.화장실에서 정비 후 02:44 소공원에서 출발03:50 비선대 지나 금강굴에 도착합니다. 금강굴 가는 경사가 엄청 가파릅니다. 캄캄해서 하나도 볼 게 없습니다.마등령 초행이신 분들은 절대 새벽에 혼자가지 마세요. 어두워서 시야가 좁으니까 알바 엄청 했습니다ㅠㅠ암튼 엄청난 경사를 넘어 06:06 마등령 삼거리 도착했습니다. 드디어 동이 트네요공룡능선 첫 번째 봉우리인 나한봉 올라서 앞으로 넘어갈 공룡능선과 대청, 중청을 찍어봅니다. 큰새봉이 보이네요06:48 나한봉에서 일출을 봅니다.두 번째 봉우리인 큰새봉 넘으면서 본 풍경입니다.07:35 공룡능선 명물 킹콩바위에 도착합니다. 킹콩바위 옆으로 살짝 보이는 세존봉과 울산바위가 멋집니다.킹콩바위 넘어 세 번째 봉우리 1275봉을 넘어서 본 풍경입니다.09:31 마지막 봉우리 신선봉에서 공룡능선을 조망합니다.10:13 희운각 도착해서 밥 먹고 10:50 소청으로 출발합니다.죽음의 희운각-소청 1.3km를 통과해 11:45 소청 도착합니다.참고로 희운각 고도가 1095, 소청 고도가 1580정도 됩니다. 1.3km가 진짜 가파른 오르막이라는 겁니다.사진은 소청 조망터에서 바라본 용아장성입니다. 곧 갈 봉정암 사리탑도 보입니다.소청에서 중청 넘어 12:23 대청봉 도착합니다. 평일이라 사람은 많이 없었습니다.대청에서 바라본 천불동과 공룡능선입니다. 15분정도 쉬다가 하산코스인 백담사코스가 매우 길기 때문에 빠르게 봉정암으로 가봅니다.대청에서 소청으로 다시 돌아와 소청대피소를 지나 가파른 하산길을 넘어오면 13:47 봉정암에 도달합니다.사진은 봉정암 적멸보궁입니다.버스타려면 부지런히 움직여야 합니다.봉정암 미역국 공양 시간입니다.봉정암에 오면 꼭 들르셔야 할 사리탑 조망터입니다. 이건 공룡능선 방향입니다.이건 용아장성 방향입니다.봉정암에서 해탈고개를 지나 가파르게 내려오면 구곡담계곡이 시작됩니다.참고로 봉정암에서 200m 내려오면 있는 이정표 뒷길로 가면 사자바위가 있으니 거기도 들르시길 바랍니다.(현재는 푯말이 없어져 있더군요)쌍룡폭포입니다.멋진 기암절벽과 구곡담계곡쭉 거의 평지길 데크길을 걸어오면 16:09 수렴동대피소에 도착합니다.영시암 단풍입니다. 수렴동대피소 밑은 아직 단풍이 많이 남아있습니다.17:37 너무도 긴 하산길 끝에 백담사에 도착합니다. 솔직히 구곡담계곡이 끝나면 수렴동쯤부터는 지루한 평지길의 연속입니다.버스 타러 갑니다. 참고로 버스 타는 곳은 백담탐방지원센터가 아닌! 백담사입니다. 백담탐방지원센터에서 5분정도 더 오셔야 합니다.버스비는 성인 2500원이네요.버스에서 내리면 백담매표소 주차장입니다. 백담시외버스터미널로 가시려면 1.2km 더 걸으셔야 합니다ㅋㅋㅋㅋㅋ 가면 가게에서 버스 매표를 하는데 거기서 현장발권을 해서 시외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백담사는 참 하산길로는 별로 같습니다..램블러 기록입니다. 엄청 기네요.. 제가 해본 산행 중 지리산 성백종주 다음으로 힘들었습니다. 성백 1일차보다는 더 힘들었네요.
작성자 : 애송이등산가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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