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점장님 선 넘는것같음(장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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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점장님 선 넘는것같음(장문주의)앱에서 작성

ㅇㅇ(1.228) 2021.04.02 16:42:15

조회 128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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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장님 40후~50대 여사장

점포 두개하심

가칭 큰점포, 작은점포라고 부르겠음

나는 작은 점포에서 12월부터 했음

이제 5개월차 접어들지

뭐 나름 ㅍㅌㅊ임

손님 존나 많은건아니고

의자 앉아도 되고 내부테이블 없고

아파트 단지앞임

사장님 성격은 존나 좋은건 아니지만

씹꼰대질은 안하심

나야 지금은 신뢰도 많이하시고

자주 이런저런얘기도 한다만

가끔 이건아니다싶은 생각도가지고계심

일례로 알바와서 과제하는거 존나싫어하심

그것땜에 짤린애들 많나봄

나랑 같은날 알바 시작한 여자애도

첫주부터 놋북들고와서 과제햇다가

담당fc와서 꼰질려서 짤렸었고

큰점포에서도 새 알바가 과제하지 말라고듣고

그날 알바끝난후에 점장님한테 문자로

할일다하고나서 비는시간에 과제해도 될까요

다시 한번 문자로 여쭤봤다가

그냥 그만 나오라고 햇다고 직접말해주심ㅋㅋ

이거 들을때 좀 얼탱이없었는데 그냥 듣기만했음

암튼 난 첨엔 작은점포

금토 오후 2일 보고 지원함

일목은 학원 나가야해서 바쁘고

알바할때 제외하면 포폴작업에 매진함

면접볼때 월화오전 되냐하심 하기로함

첨에 알바 6명인가 7명이였음

차츰 몇명 그만둘때쯤

나한테 일오전 되냐하심

그렇게 일월화 오전하고

시간이 지나서 알바생 더 줄음

그렇게 난 일월화수 로 늘어남

그렇게 하던 포폴 작업물 퀄리티 안떨어지게

자는시간도 줄여가고 일,공부,잠밖에 못하게댐

문제는 알바생 새로뽑는애들이 못미더운거야

알겠는데 뽑을생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작은점포 현재 알바 나 포함 3명이라

점장님이 저녁 싹맡아서 하고

금토 오전 공석도 본인이 하시고 있음

내 교대녀랑 얘기한건데

걔도 작은점포 월화수목인데 큰점포 금까지

한다고함. 걔도 5일하느라 힘들다고 하던데

워낙 붙임성이 좋아서 거절 못한걸로 보임

작은점포, 큰점포 사이의 거리는 지도상

6~7km정도댐. 지하철 3개역 거리임

전에 나한테도 오전끝나고

집들어가는데 큰점포 대타 와줄수있냐고

전화와서 물어보신적 있음 물론거절함

왕복만 1시간 이상걸릴텐데

문제는 큰점포도 알바생 적게돌리는중이라고

교대녀한테 들음

점장님이 인건비 줄이려고 본인이

양쪽 점포 다 직접 뛰시는데

작은점포 금토 오전알바가 일안하다가

쿠사리먹고 그만한다고하고서

3명 된 이후로 나한테 계속 급대타 요청하심

저번주엔 오전끝나고 퇴근해서

집에서 일하다가 저녁먹고 있는데

연락와서 지금 바로와줄수있는지

물어보셔서 오전,저녁,다음날 오전하고

물류폭탄맞으니 정신을 못차리겠더라

뭐 대타하면 돈 받을 수 있어서 좋긴하다만

나도 내 삶이 있고 워라밸도 있고

나도 일없는날에 일정세워서 움직이는데

너무 알바생을 항시 대기가능한 존재로

생각하시는거 아닌가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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