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정도 전에 젊은 남자가 술을 사러와서 신분증 확인을 했더니 분명 90년대생 이였거든? 그래서 판매를 했지


그러고 나서 거의 매일? 매일까지는 아니여도 2~3일에 한번은 와서 술을 맥주 소주 이렇게 사가는겨 가끔 담배도 사감

그런데 오늘은 왠일로 낮에 왔대? 신분 확인을 했던 사람이고
아무 생각없이 술담배를 팔았지

근데 방금 순찰차 한대가 편의점 앞에 주차를 하더니
나보고 미성년자한테 술담배를 팔았다는겨

게다가 왠 여자한테 팔았대 오늘 낮에 술담배 같이 사간거 그 남자밖에 없는데...

경찰이 이거저거 무전 때리더니
남자가 사간거라고 확인이 됐다는거야

그럼 문제 없겠네..?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경찰이 계속 오늘 팔았을때 신분 확인을 한거냐고 캐묻더라고

나는 솔직하게 몇주전에 처음 사갈때 확인을 했다고 했지
그러더니 진술서를 꺼내고는 막 부르는대로 적으라고 함

나는 편의점에서 일하는~ 신원확인 안된(몇주전에 확인) 남자에게 술 몇병 담배 몇개를 판매~

이런식으로 저 괄호까지 적었어

그러고서는 그 신고들어간 술마시던 애들한테 확인 해보고 다시 연락 주겠대

내가 알기로는 미성년자 한테 판매를 해도 내가 신분증을 확인하거나 해서 미성년자에게 술담배를 판매할 의향이 없었다고 나오면 죄가 없는걸로 알거든?

근데 경찰이 계속 판매 당일에 신원확인을 했냐고 물으니까 좀 많이 불안하네

뭔가 알고있는 사람.. 없을까?  안그래도 돈 없는데 벌금까지 나오면 감당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