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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대통령 되는 끔찍한 상상모바일에서 작성

알바트로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2.16 10: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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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대통령 되는 끔찍한 상상
천박한 노동 인식으로 국민 심기 건드리는 그 입 다물라

7월부터 시작된 국힘당 윤석열 대선 후보의 천박한 노동관이 12월 접어들어 더욱 노골적이고 적나라하게 ‘반노동’, ‘친기업’의 본질을 드러내고 있다. 자신의 발언에 대해 비판 여론이 나오면 그런 뜻이 아니었다고 해명을 하고 있지만, 그동안의 발언들만 놓고 보아도 단순한 실수나 이해를 잘못한 것이 아니라 노동을 바라보는 자신의 철학을 있는 그대로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할수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반노동 망언 일지 7월 “주 120시간이라도 바짝 일하고 쉬는 게 좋다” (매일경제 인터뷰)9월 “손발 노동은 아프리카나 하는 것” (안동대학교 학생들과 간담회)11월 “정부의 최저시급제, 주 52시간제도 비현실적. 탁상공론으로 만든 비현실적인 제도, 다 철폐하도록 하겠다” (11월30일 강소기업 방문 현장에서)12월 “최저임금이 경직되지 않으면 더 많이 고용할 수 있는데 못 한다. 낮은 조건에서 일할 의사가 있는 분들도 일을 못하게 된다” (12월 1일 청년들과의 간담회에서) / “작업을 원활하게 하려고 센서를 껐다가 다치면 본인이 다친 것. 기본수칙을 지키지 않아 비참한 일이 일어났다” (12월 1일 도로포장을 하다 노동자 3명이 숨진 현장 방문 중에)/ “중대재해처벌법은 경영 의지를 위축시키는 메시지를 강하게 주는 법” (12월 1일 충남 북부상공회의소 기업인 간담회)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는 끔찍한 상상을 한번 해보자. “정규직 제로 시대, 비정규직 100% 시대가 열린 2022년. 최저임금은 9,160원으로 결정되었는데, 최저임금제가 철폐되어 9,160원 최저임금은 없던 일이 되었다. 일을 구하러 갔더니 사용자가 최저 시급은 못 준다고 5,000원에 일을 하든가 아니면 다른데 알아보라고 한다. 다른 곳도 마찬가지라 울며 겨자 먹기로 일을 시작했는데 분명 소정근로시간이 주 40시간이었는데 다음 주는 해야 할 일이 많으니 주 120시간 출근을 하라고 한다. 근로기준법이 개악되어 근로시간의 제한규정이 없어졌다. 윤석열이 주 52시간 제도가 비현실적이라며 당선 직후 바로 폐지 시켜버렸기 때문이다. 120시간 일을쉼 없이 하니 잠도 못 자지, 쉬지도 못하지 게다가 안전 규정은 기업의 원활한 경영활동이 방해된다고 다 기업 맘대로 하게 둬버려 일하다가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 분명 기업의 부주의와 안전 규정 미준수로 발생한 일인데 나는 해고가 되고, 기업은 그냥 아무 일 없이 다른 사람을 구해서 똑같은 일을 다른 사람에게 시키고 있다.”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노동자들을 쥐어짜 기업의 배를 불려주고, 기업인들과 폭탄주를 돌려 마시며 기업에서 정치자금을 뜯어내 자기 배를 불리고, 기득권을 유지하려고 하는 게 불 보듯 뻔하다.  내가 일하는 맥도날드의 지난 한 해 매출액은 9,000억이 넘었다. 13,000명이 넘는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을 최저 시급만주면서 2, 3명이 할 일을 1명에게 시켜 미친 듯이 쥐어 짜내 얻은 매출액이다. 맥도날드 아르바이트 노동자 중 팀리더라는 직책의 노동자들에게는 시급에 30원을 더 주면서 더 노예처럼 부려 먹는다. 노동자들은 30분 휴식 말고는 앉아 있을수도 없이 쉼 없이 일만 한다. 퇴근하고도 공짜 노동을 암묵적으로 강요받는다. 위험한 환경투성이지만 뛰어다니다 못해날아다녀야 할 정도로 노동강도가 심해 다치기 일쑤지만, 다친 책임은 알바 노동자의 부주의로 떠넘겨지기 일쑤다. 맥도날드의 노동환경에서 윤석열의 대한민국 노동 현실이 보인다. 그리고 윤석열의 반노동, 친기업의 행보에서 이명박의 망령이 보인다.이명박은 ‘기업프랜들리’를 내세워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며 기업에 대한 온갖 규제를 다 풀어주고, 쌍용자동차노동자들을 비롯한 노동자들의 정당한 파업을 폭력 진압하는 등의 반노동 정책을 펼쳤다. 이 때문에 정리해고는 끊이질않았고, 노동시장 유연화의 이름으로 비정규직 확대와 기간제, 파견 노동이 대폭 늘어났다. 성난 민심은 이명박 집권 5년내내 투쟁을 끊임없이 진행했고, 이후 이명박을 법정에 세워 구속했다. 같은 역사를 다시 되풀이할 수 없다. 윤석열 같은 자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 윤석열은 미래를 내다볼 안목과 식견도 없을뿐더러 대선 후보자로서의 기본적인 자질과 철학도 부재한 무능함의 끝판왕 그 자체일 뿐이다.  자본 만능의 사회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수 없다. 노동 중심, 노동 존중의 사회로 나아가야 일하는 사람이 주인 되고 존중받고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 땀 흘려 일하며 우리 사회를 지탱하며 떠받들고 있는 노동자들이 단결하여반노동 윤석열 후보에게 본때를 보여주자. 노동과 반노동, 윤석열과 이 땅 수많은 노동자와의 물러설 수 없는 싸움의 승자는 단결된 노동자들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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