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고2때 집근처 세븐 야간알바를 한적이 있었음
부업으로 뭘 해볼까 하다가 해선 안될 생각을 했음
그건 바로 친구들한테 담배를 팔고 수수료 띠어먹는거
한갑사면 5백원 한보루 사면은 5천원 이런식으로 띠어먹었음
처음엔 친구 몇명한테만 이렇게 띠어먹었었는데 소문이 퍼지고
전교생들중 담배피는 사람은 다 나한테 몰리게 됬음ㅋㅋㅋㅋ
근데 여기서 알아둬야 할거는 편의점에서 직접 판게 아님
나는 구매희망하는 담배를 주문 받아서 알바갈때마다 사오는 식으로
팔았음.
그리고 또 하나 무조건 현금으로 했음
카드로 하면은 걸릴수 있다고 구라친것도 있고
현금으로 해야지 수수료 띠어먹기가 쉬웠음
현금도 카드도 안되면 그냥 계좌이체 받아서 했고.
덕분에 내가 일하는 날은 매출이 엄청 나왔음 담배값으로만 몇십만원 나갔으니까 ㅋㅋㅋ
근데 이거 아무나 막하면 안되는게
우리학교 학생들 한테만 주문받아서 팔은거지
편의점에 직접와서 팔라고 하면 절대로 안팔았음
가끔씩 우리학교 양아치들이 편의점 놀러와서
진상있으면 맞짱떠주고 담배 뚫러온 민짜들 있으면 겁줘서
쫓아내주는거는 편하드라.
뉴스에 나온지는 모르겠는데 노숙자가 우리 편의점와서
진상짓하다가 우리학교 양아치들한테 두들겨 맞고 쫓겨난적도 있었음
이렇게 수수료 띠어먹은게 달마다 5만원 넘게는 나와서 짭짤하긴 했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