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뭣도 모르고 출관직 딱 목표로 정해놓고 유럽여행 다녀오고 작년 8월부터 달렸지. 한국사랑 사회는 항상 고득점 국어는 평타 영어랑 행정학이 항상 말썽이더라. 올해 4월 7일 까지 말썽이었어. 충격적인 점수가 나오더라 국 65 영 35 한 70 행 55 사 80. 조정포함 280인가 나왔다. 중간에 마킹실수 행정학 다 공부 못한거 영어실력 개병신인거 등이 한 몫 했지만 상당히 쇼크였어. 그래서 지금까지 공부하고 있는데 멍하다. 목표를 잃어버린거 같음. 모르겠다. 공부를 해도 하는거 같지도 않고 계속 네거티브한 생각만하고. 그러다가 교정직 알게되서 여기서 정보 얻고 궁금한거 있으면 글 남긴다. 요즘 회의감 빠져서 지방직이랑 서울시 치는것도 고민이다. 지방직은 우리 시에서 치는거라 상관없지만 서울시는 전국에서 저글링처럼 다 몰려오는데 내가 지방에서 올라가서 시험친다고 100점이상 포텐 터질거 같지도 않고ㅜ. 자신감 자존감 많이 잃어버린거 같다. 너네 같으면 지방러인 입장에서 서울시 치러 올라갈거 같냐? 어머니는 끝까지 최선 다해보라고 하신다. 안되더라도. 시험은 다다익선이라고 많이 쳐보라고 주변에서도 그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