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자체는 편하다

야간은 뭐 약나눠주고 보라미 주요사항 잘적고

순찰돌고 정문이면 걍 문열어주고 닫고하면댄다


2. 생각보다 월급이 높긴하다

정말 이정도 난이도의 일을 하고 이 액수는 사실 많긴하다

아니 걍 왠만한 사기업 신입보다도 더 많이받기도한다


3. 야간이 마냥 몸을 혹사시키는건 아니다

어쨌든간 4시간 잠잘시간이 주어지니까 마냥

피곤한건 아니다




이 장점을 가지고도

이 모든 장점을 없애버릴만큼 중요한 단점이 있는데



4. 본인이 말을 잘 못한다거나 기죽거나 그런 성격이면

이 일 힘들다

히키코모리 찐따 이런것과는 다르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막상 수용자들은 너희들을 잡아먹일듯이 그러거나

하진않는다 아 물론 생각해보니 미결수들은 좀 그렇긴함

하지만 결국은 다 친절한데

생각해보면 내성적이고 목소리가 작거나 이런 친구들은

교정직 꽤 어려울수있다

수용자들이 왠만해서 착하고 친절하다지만

어리숙하고 기가 죽고 그러면 힘들다

이걸보고 수용자들이 개기거나 그러진않는데

본인의 자존심에는 스크래치 날 수가 있다

더군다나 차라리 야간 사동은 낫다

하지만 정말 내성적인 친구들이 근무하기 가장 어려워하는

근무는 운동근무다


교도관으로서 가장 문제가 생기고 트러블이 나는

근무는 뭐니뭐니해도 운동근무다


이 운동근무때 수용자 컨트롤을 잘해야 본인이

어떠케든 잘할텐데 운동 근무때 수용자 컨트롤

안대고 막 아수라장이 된다면 그것만큼 고달플일이 없다


물론 뭐 아에 다 포기하고 앉아있으라면 앉아있을수있기도

하지만


뭐 해보면 안다 왜 운동근무가 가장 힘든지는




결론적으로 뭐 그래도 별것은 아니다

내성적이고 소심해도 충분히 교도관 생활 잘할수있다

하지만 이런 성격을 갖고 교도관을 하겠다면

내 개인적인 추천으론 헬스로 몸을 정말 키워서 오거나

아니면 복싱 유도 등등 이런것을 배우는것을 추천한다

아무래도 몸이 크면 자신감이 붙긴마련이라

무조건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