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 체시는 정말 공정하지 않은 시험입니다.

합격기준. 실격기준이 엄연히 존재하는데도 불구하고

감독관들의 주관적인 재량이 95프로 이상이므로


마음의 준비 단단히 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왕복오래달리기는 말할 것도 없고

10미터 나무토막 옮기기가 더 큰 문제인데도

아무도 이의제기를 하지않습니다.

이제 10미터의 문제점을 말씀드릴테니 잘듣고 내일 체시때 불이익 받는일이 없도록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어? 저렇게 천천히 뛰어도 통과라고?" 이렇게 말씀들 하셨습니다.

반면에 쟤 보다는 지금뛰었던 저 애가 더 빨랐던것 같은데 늦게뛴 쟤는 통과고? 지금 더 빨리뛴 쟤는 세모라고?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시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의구심이 들어서 그 다음 친구들 뛸때  마음속으로 1초 2초 3초 4초... 이렇게 세봤습니다.

1초.2초 때 8미터 정도 도달

3초 때 바닥 짚으면서나무토막집기

4초 때 턴하면서 반대편으로 튀어나가기

5초 6초때 반대편 8미터 정도 도달

7초때 바닥짚으면서 나무토막집기

8초때 턴하면서 반대편으로 튀어나가기

9초 10초때 8미터 정도 도달

11초때 바닥짚으면서 나무토막짚기

12초때 턴하면서 반대편으로 튀어나가기

마지막으로 그냥 골인지점까지 달려서 들어가면

대부분 통과하는 것이 맞지만, 골인지점에 나무토막을 두어야만 통과이기 때문에 긴장들을 해서인지 미끌어져서 넘어지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그런데 늦게뛴 애는 통과. 그보다 더 빨리뛴 애는 세모

세모하나 받으면 마음의 부담감이 상상도 할 수없을 정도로 크기에 엄밀히 시시비비를 따져봐야 합니다.

내일 체시가시는 분들은 반드시 스포츠손목시계에 스탑워치기능있는 거 차고 가셔서 다른 친구들 뛸때 시간 재보시기바랍니다.

감독이란 사람은 뒷짐지고 좌우로 시소타듯 건들건들하고 기록은 보여주지않고 감독본인이 큰소리로 00초 00 하고 외치면 저쪽에서 듣고 받아적으면 내기록은 감독이 말한 00초가 되고 끝입니다. 자기가 뛴 기록 보여주지도 않습니다.

그냥 엿장수 마음대로라 보시면됩니다.

내일 가시는분들 반드시 스톱워치기능 손목시계 차고 가시길 바라고 다들 합격의 기쁨 누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