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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마타로가 온다!! 54화 (키리토 애비 공개) [시리즈] 마타로 · 마타로가 온다!! 북마크 작성자 : 번역용AI

오늘은 2023년 선수를 심층 분석해보겠습니다 아레츠기릿앱에서 작성

2023년

2024.04.05 02:44:15

조회 42 추천 0 댓글 5

2eb2dd2fe6ed36a379eb9be74683706ddbc2548ca24146305f8fa23a0d70a7cd5a6cca6e48d6e5c4f121b5b5edfb

희망.

2023년 선수는 그 자체로 희망을 상징하는 아이콘 격 존재죠

그럼 왜 희망을 상징하냐

그건 2023년 선수의 근본을 파헤쳐보면 알 수 있습니다

2023년 선수의 출신이 어디냐, 바로 만갤이에요

만갤을 연고지로 두고 있는 선수들, 전부 포지션이 어디입니까

센터백 풀백. 반에 골키퍼하고 싶은 친구가 없으면 심한 경우 골키퍼를 맡기도 하거든요?

풀백, 센백, 골키퍼 전부 특징이 뭐예요

수비수죠

수비수, 골 먹히면 욕 먹죠

욕 먹으면 의기소침해지죠

의기소침해지면 기 죽죠

기가 죽으면, 가뜩이나 못 하는 축구를 더 못 하게 된다고

욕 들어먹었는데 날아오는 공을 향해서 손이 뻗어나가겠어요? 가다가 멈추지

악순환이 계속해서 심해지는 겁니다

심지어 욕을 하는 선수들은 전부 공격수에 포진되어있습니다

반대항 축구 특징이 뭐예요

공격수들이 수비 부담에서 완벽하게 벗어나요

그러다보니 실점의 책임을 온전히 수비수들에게만 물어요

"아니 하. ..." 이러면서

얘넨 압박도 안 하면서 골 먹혔을 때 욕만 한다고

자 그럼 이 악순환을 2023년 선수가 어떻게 끊어냈냐

방법은 간단했습니다

그냥 센백 풀백 골키퍼에서 잘하는 모습을 보여줬어요

2023년 선수가 2학년이 되고나서 처음 뛰었던 첫번째 체육 시간,

경기내내 수준 미달이었거든요?

공이 오는데 반응을 못해

그냥 빈공간이야

공만 오면 뻥뻥 뚫리는 수비를 뒤돌아보면서 공격에 나가있는 발넓은 친구들, 뭐라고 생각했겠어요

'아 쟤 못 하는 애구나'

'내가 저기 가서 막아줘야겠네?'

이랬다고

그런데, 상황이 반전이됩니다

170cm 언저리의, 드리블이 좀 되는 친구가 우측 센백을 재끼면서,

완전 프리한 슈팅 찬스를 맞았습니다

공간이 뚫리자마자 바로 좌측 센백이 골키퍼의 지시를 듣고 붙으러 다가가요

그런데,

공격수와 같이 뛰던 좌센백이 그만 속도를 못 맞추고 일순간에 공격수를 놓쳐버린 거죠

아예 등이 보여져버렸다고

센터백은 바로 다시 돌아서서 쫓아가야하는데 이를 어째,

공격수는 이미 슈팅

이때 이 센터백이 뭘 했는지 아십니까?

슈팅하는 공격수를 등진 채로,

무릎을 꿇어서 자세를 낮춘 뒤 다리를 옆으로 뻗었어요

결국 공격수가 찬 땅볼 슈팅이 센터백 종아리 맞고 막힙니다

2학년 축구 첫날이에요

못 한다고 생각했던 친구가 자세를 무너뜨리면서까지 다리 뻗은 게 빅찬스 슈팅을 막았습니다

축구가 목숨인 급식들이 그 상황에서 뭘 할 수 있겠어요?

소리나 지르지

우레와 같은 환호성

내내 못 하다가 그 찰나와 같은 순간, 고작 1초 잘했다고 붙여져버린 반 다이크라는 별칭

그 센터백이, 바로 2023년 선수였습니다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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