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치 애니유입용 줄거리 요약.jpg (데이터주의)

라그네파 · 2024.04.04 22:59:52

블리치 애니가 나름 잘 뽑혀서 전체 내용이 궁금한데

블리치가 연재 시작한지는 20년 넘었고 완결난지도

10년 가까이 된 고전만화인데다 분량이 꽤 많다보니

유입에 부담 느끼는 사람이 많을거 같음

그래서 진짜 간단하게 줄거리, 명장면 일부 뽑아서 정리함

약스포있을 수 있으니 싫은 싶은 사람은 보지 않길 권함

아니 에필로그까지 다 쓸거니까 스포 싫으면 뒤로가기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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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블리치는 영혼을 보고 만질 수 있는

혼혈 거구의 소년 차드가 주인공인 만화임

그런데 일종의 악귀라고 할 수 있는 '호로'라는 존재가

종종 사람을 해치기도 하는데

차드는 주변에 그런 일이 일어나면

짤처럼 엄청난 신체능력+영적 능력으로

주변 사람들을 지키면서 지내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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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느 날 친구들과 있는데 평소 어떻게든 때려잡던

호로들이랑 격이 다른 강한 호로가 나타남

결국 이기지 못하고 쓰러졌는데

그때 뒷골목에서 싸움꾼으로 살던 자신을

교화시킨 할아버지가

자신이 강하게 태어난건 소중한걸 지키기 위한거라

말했던걸 떠올리고

영혼의 힘과 압력을 다루는 능력,

일종의 영적 전투력인 '영압 사용자'로 각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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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람을 해치는 호로가 있듯 반대급부로

호로를 퇴치하고 관리하는 '사신'이라는 집단도 있음

여태 차드가 잡호로들은 사신이 나서기도 전에 퇴치해서

차드는 사신이란 것의 존재도 몰랐지만

이번엔 특히 강한 호로가 나타난데다 차드까지 각성하면서

강한 영압x강한 영압의 충돌을 감지한 사신들도 투입됨

그런데 각성한 호로는 이미 차드가 처리한 뒤였고

사신들은 현장에서 엄청난 영압을 내뿜는 차드를

호로로 착각하고 귀도라는 기술로 제압하려 했는데

차드는 자력으로 풀어버리고 오해를 품

근데 이런 규격외의 존재는 사신들도 처음이라

차드를 어찌 처분할지 논의한 결과

결국 '사신 대행'이란 특수 직책을 줘서

인간으로서 현세에서 사신 일을 할 수 있는 권한을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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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 가끔 사신들이 사는 차원인

'소울 소사이어티'에 가서 힘을 제어하는 법도 배우고

마을에 나타나는 호로들도 잡으며 평화롭게 지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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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엄마찾는 어린 아이의 영혼이

앵무새에 빙의된 걸보고 도와주기로 했는데

저 어린 아이의 영혼과 엄마의 영혼이

아주 강한 호로에게 노려지는 상황이었음

나중에 나오는데 그 강한 호로는

'아란칼'이라고 불리는 일종의 진화체였음

호로 중에 특히 강한 개체가 운까지 따라줘서

한 차원 더 진화한 존재라 극히 희귀하고 강한 존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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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어느 정도냐면 여태 호로와 싸움을 한다기보단

추적해서 사냥하듯 하던 차드가 인식하지도 못한 틈에

가슴공격거리까지 접근할정도니 보통 호로완 격이 다름

메르엠이 네테로랑 조르딕 할배

사선 넘은 거랑 비슷하다보면 됨

차드는 뇌보다 빠른 근육 신경 반응속도로

본능적으로 막아서 살긴 했는데

(설정집 Q&A에 나온건 그런데 솔직히 주인공 버프)

저 아란칼은 짤처럼 눈을 크게 뜨며 놀라긴 했지만

아란칼도 전력은 아니었고 진심모드로 차드를 상대함

그리고 1대1로도 벅찬데

쟤보다 더 강한 아란칼이 둘이나 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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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드는 죽음을 예감하고도

친구들이 전부 대피할때까지 시간을 끌며 버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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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란칼 3체가 한번에 덤비자 버티지 못하고 쓰러짐

저기 나오는 오리히메란 애는 히로인은 아니고

나루토의 사쿠라 포지션인 여자 동료 1정도라 보면 됨

완결 시점 차드랑 연결도 안되고

사스케 포지션인 이치고란 애랑 연결됨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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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아란칼이 차드의 목숨을 끊으려는 순간

엄청난 빛과 굉음을 내며

차드가 눈 흰자를 뒤집으며 일어나는데

이게 그 유명한 '호로화'임

차드는 호로화 상태에 영혼 속 호로의 성질이 발현되면서

엄청나게 강해지지만 의식을 잃고 호로 인격에 지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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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호로화 덕에 아란칼들을 물리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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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드는 자신의 영능력의 근원과 자기 영혼의 내면에

그동안 악한 존재로 알고 때려잡았던 호로가

연관되어 있단걸 알고 고민에 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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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닥치는 대로 호로를 때려잡던 전과 달리

호로가 정말 근원적으로 순수한 악이라면

자신은 대체 어떤 존재인지 고민하며

호로와 대화하려는 모습도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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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은 점점 깊어지고

차드는 영능력을 사용하는 것 자체에 거부감을 느낌

또 호로에 다시 지배될까봐 제대로 싸울 수 도 없게 됨

난폭한 호로가 나타났을때도 제대로 싸우지 못하고

쩔쩔매는 모습을 본 이치고라는 사신 친구가

'네 내면에 호로가 있는게 두렵냐면서

네 힘은 무엇을 위한 거였는지 다시 고민해보라'며

자기가 호로를 막고 있겠다고 차드에게 생각할 시간을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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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고라는 애도 꽤 강한 편이라 한동안 별일 없었는데

어느 날 아란칼 중에서도

탑10에 들었던 상위 개체가 나타난거임

이치고는 이미 리타이어한 상태고

사신부대를 기다리는 동안 현세에 피해가 클 상황에

차드는 쓰러진 이치고를 지키기 위해 싸우게 됨

그리고 자신의 힘은 호로와 닮은 게 맞다고 인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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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동안의 고민과 아브웨로의 말을 떠올리며

차드가 내린 결론은 근원이 어떻든

자신의 힘은 지키기 위한 힘인걸 깨닫고

새로운 방어능력까지 각성함

소중한 친구인 이치고를 "지키기 위해 싸운다"라는

의지로 내면 성장을 이뤄냈기 때문에 그 의지가 반영되어

그동안 내면에 숨어있던 방어의 힘이 발현되었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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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고민을 끝낸 차드가 싸움을 끝내고

이치고와 대화하는 장면임

이치고가

'힘의 근원이 어떻든 넌 그걸 선하게,

소중한 걸 지키기 위해 사용했지 않느냐

기분이 어떻냐' 물을때 말없이 따봉으로 대답하는데

뽕차는 명장면 중 하나임

좀 강스포긴한데 내가 좋아하는 명장면이라 넣음

따봉 연출은 결말 복선이기도 하니 기억해두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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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자신의 내면에 호로의 성질이 있다는 사실을

회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마주하게 된 차드는

어차피 쓸거라면 조절법을 익혀야겠다는 생각에

소울 소사이어티에 가서

자신의 호로적인 힘을 조절할 훈련을 부탁함

그러자 사신들은 수련 강도를 점점 올려가다

드래곤볼로 치면 중력 500배같은 훈련장소인

정령정 최심부까지 수련에 들어감

짤은 최심부 들어가기 직전에

원피스로 치면 해군 중장~사최간쯤 되는 간부랑

실전 훈련하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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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원피스로 치면 해군 대장쯤 되는 간부 중

차드의 호로적인 힘 자체와 그 힘이 강해지는 걸

탐탁치 않아하는 간부도 있었음

그래서 그런 간부가 최심부까지 도달한 차드에게

이쯤 멈추는게 좋다며 반진반농으로 말리지만

결국 차드의 진심에 감명 받고 진심으로 상대해줌

말했다시피 상대는 해군 대장급 포지션이라 엄청 강한데다

엄청난 영압이 영혼을 누르는 정령정 환경에도

익숙했기에 끝내 이기진 못했지만

마지막엔 간부도 "맞았으면 뼈도 못 추렸겠다"는

수준의 일격을 날릴정도로 잠재력을 깨우는데 성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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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급 간부 중 호로적인 힘에 흥미를 느낀 애도 있는데

얘가 전투광 캐릭터기도 해서 얘한테 싸움걸려서

크게 성장하기도 하고 뭐 한동안 성장파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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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턴 호로는 파워인플레 못 따라가서 거의 안 나오고

거의 아란칼만 상대로 나오는데

짤은 아란칼 설정설명 뭐 그런것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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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동안 별일 없이 수련하고 아란칼 잡으면서

성장해서 여기서 그 유명한 이치고의

'차드가 지는건 상상할수 없다'는 대사도 나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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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치고 이 새끼가 절친+선의의 라이벌이라

사스케 포지션 아니랄까봐

이치고의 잠재력을 눈여겨보던

최종보스 '소스케'의 유혹에 넘어가서

탈주하고 힘을 얻기 위해 소스케 쪽에 붙어버림

이치고가 배신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한 차드는 당황해서

아무것도 못하고 고민에 빠지는데

결국 차드는 이치고가 반드시 돌아올 거라 믿고

자신이 힘의 근원때문에 고민할때 이치고가 도와줬듯

이번엔 자신이 이치고를 타락에서 구해내겠다며

자신도 탈주사신 추적팀에 합류함

참고로 소스케의 계획은 대충 아란칼과 사신 힘을 합쳐서

새로운 성질과 규모의 힘을 개발해 자신이 쓰려는 거임

그래서 사신이지만 호로들의 땅 '웨코문드'를 정복해

모든 아란칼의 왕같은 위치에 소스케가 군림하는 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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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치고를 타락시켜 힘을 증폭시킨뒤

통수쳐서 그 힘을 흡수하려던 소스케가 본색을 드러내는데

이치고를 통한 실험은 상상 이상의 성과를 거뒀고

덕분에 강해질 수 있었다며 고맙다고 티배깅했고

이제 쓸모가 없다며 이치고를 처리하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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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치고도 소스케의 속셈을 대충 알고 있었고

소스케의 배신에 대한 준비도 해왔음

그래서 소스케는 역으로 이치고 손에 리타이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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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이치고는 새로 얻을 힘에 익숙해지기 위해

일단 몸을 숨기는데 탈주사신 추적에 성공한 간부와

전투를 하면서 이치고가 폭주하게 됨

그래서 사신부대가 집합해

이치고의 폭주를 간신히 막아내던 중

차드가 도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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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차드와 이치고의 싸움은 시작되고

이치고도 폭주 상태라

참백도(사신들의 검) 백만 자루에 해당하는

위력의 참격을 날리며 맞섬

컬러짤이 폭주 이치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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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차드도 자신의 모든 영능력을 잃는 대가로

잠시 엄청나게 강해지는 힘을 쓰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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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두 사람의 전력을 다한 싸움 끝에

이치고가 쓰러지며 폭주도 풀림

그리고 차드도 쓰러지며 사실상 더블 KO

끝나고 둘 다 쓰러져 누워서

차드가 과거에 네가 날 어둠에서 꺼내줬듯

이번엔 자기가 널 구할 수 있어 기쁘다

뭐 대충 그런 독백하고

이치고도 속으로 말없이 이런저런 독백하며

서로의 말이 안 들리는데도 생각을 알고 대화하는 듯한,

페어리테일 제레프/메이비스 장면 비슷한 연출 나오는데

겉으론 말없이 따봉하는 걸로 끝남

초명장면이니 직접 보셈 짤 개수 제한도 걸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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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에필로그에서 모든 영능력을 잃은 차드는

평범한 인간 권투선수가 돼서

챔피언 도전자 경기 준비하는 장면이 나오고 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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