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만붕아, 엄마가 할 얘기가 있어..."앱에서 작성

ㅇㅇ(211.234) 2024.04.01 22:05:44
조회 73 추천 0 댓글 0
														

7be98974b1816df03fe986e645896a2da39d6670bacc16b19a9dc6391b




"너도 이제 슬슬 일해야지.

이제 나이가 서른이고 그동안 실컷 놀았잖니.

언제까지 집에서 빈둥빈둥 할 거야?

집에만 있으면 답답하지 않니?



너도 어느정도 알고 있겠지만 요즘 집 형편이 정말 좋아 않아...

만붕이가 좀 도와주면 엄마도 덜 힘들텐데 안 어렵겠니?



엄마가 정말 너무 힘들어...

새벽같이 나갔다가 밤에 집에 오면 8시가 넘어...

밥먹고 씻은 뒤 바로 자야 다음 날에 출근 할 수 있어...




7be98974b1816df03fe986e645886a3752ad2656f093fccc397508ca1d




엄마가 요즘 하는 생각이 뭔지 아니?

잠들면 눈 안 뜨고 그대로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그 정도로 요즘 엄마가 너무 지쳐있어...

만붕이가 약간만 도와주면 안 될까...?



엄마가 크게 바라는 게 아니야.

며칠에 한 번씩이라도 일용직 하면서 쌀을 사주거나 전기세 내주거나

그런식으로 약간 집안에 보태줬으면 좋겠는데 그게 많이 힘들겠니?

그것조차 힘들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려 그래...?



엄마도 머잖아 쉰이야.

몇 년 뒤면 일도 못해.

일하려 해도 나이 든 사람은 써주지도 않아.



근데 만붕이는 지금 한참 젊을 때잖니?

마음만 먹으면 써주는 곳 많을텐데 왜 일을 안하려 하니?

지금 네 또래 애들은 벌써 몇 년 전에 취직해서 열심히들 사는데, 우리 만붕이는 왜 그럴까.. ?



엄마가 다시 한번 말하지만 좋은 회사 취직까진 바라지도 않아.

일용직이라도 좋으니 며칠에 한 번씩이라도 일 나가서 집안 살림에 약간이라도 보태줬으면 좋겠어.




7be98974b1816df03fe986e642816a2a4a59d0c9d11b5896374caa9d44fe





만붕아 엄마가 부탁 할게.

다음 주까진 뭐라도 꼭 해보자, 알겠지...?"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935016 혐짤 저장용) 클릭시 애미 사망 ㅇㅇ(58.228) 24.04.02 51 0
935013 내가 adhd인거 몰랐을때가 좋았음 [2] ㅇㅇ(121.200) 24.04.02 83 0
935012 자신이 특별하다고 믿는 인간의 본질이 많은 불행을 만들어냈음 ㅇㅇ(117.111) 24.04.02 43 0
935009 어떻게 살아야 할까? [9] 하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02 83 0
935004 노부쿠니양 좋구나... [3] 린포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02 62 0
935003 영화 상영을 할거면 특전도 다 들여놔야 되는거 아님? [4] ㅇㅇ(172.226) 24.04.02 50 0
935002 란마 애니 최근에 봤는데 신기했던거 [2] ㅇㅇ(183.105) 24.04.02 69 0
935000 짤쟁이랑 좆목을 하려면 결국 짤쟁이가 돼야하드라 [3] 디비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02 70 0
934999 마갤 특징) 글에 이유없는 비추가 많이 달려있음 ㅇㅇ(172.226) 24.04.02 40 0
934997 치즈돈까스는 무조건 경양식이다 [2] ㅇㅇ(1.234) 24.04.02 49 0
934996 단다단 이거 왤케 재밋냐 [6] 운좋은사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02 93 0
934995 우울증 걸리면 결정적으로 생기는 차이가 뭐임?? [7] ㅇㅇ(118.235) 24.04.02 80 0
934993 미국 핫도그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02 58 0
934986 나 우울증약먹고 효과봤음 [2] ㅇㅇ(128.134) 24.04.02 199 0
934985 3일뒤에 정신과 뇌파검사 한거 결과 나오네...... [4] ㅇㅇ(121.136) 24.04.02 100 0
934984 팔로워 500명까지 50명남앗음 ㅇㅇ(223.39) 24.04.02 41 0
934981 반일국뽕 안하면 뒤지는병에 걸린 좌빨근첩 [1] 만갤러(183.96) 24.04.02 59 2
934980 지금 만갤에 글쓰는새끼들 인간아님 [3] ㅇㅇ(58.228) 24.04.02 68 0
934979 이 몸은 살아 숨쉬는 광휘, 늪조차 증발시키는 정의의 불길이다. ㅇㅇ(117.111) 24.04.02 49 0
934974 목소리의 형태는 쓰레기임 ㅇㅇ(172.226) 24.04.02 67 0
934970 하 파김치 맛있겠다 [3] 쌀이좋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02 61 0
934968 내 우울은 지성의 산물이야. [3] 하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02 83 2
934967 나도 정신과가서 약타야하는데 [5] 마음이매우아픈아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02 82 0
934966 말랐는데 호리호리하고 머리긴 쫌 흔훈하게생긴남자 [1] 1234(124.28) 24.04.02 76 0
934965 공부 끝 [11] 월계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02 99 0
934963 “김만붕! 선생님이 그만 못생기라고 했지!” [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02 105 0
934961 이런 좆돼지 여사친 있으면 제일먼저 뭐부터 할꺼임? [2] ㅇㅇ(175.194) 24.04.02 80 0
934958 나 중딩때 전나 빡통이었구나 [7] ㅇㅇ(39.7) 24.04.02 119 0
934955 템플<—고트명작의 냄새가 폴폴남 [6] 진리집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02 94 0
934951 미소년은 없나 [8] 노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02 89 0
934949 일본 av배우들 이런 행사는 안하나 ㅇㅇ(211.244) 24.04.02 65 0
934945 목소리의형태 이거 진짜 명작임 [10] ㅇㅇ(121.200) 24.04.02 100 0
934944 인터넷으로 파김치 10kg 시킴 [2] ㅇㅇ(58.78) 24.04.02 56 0
934942 신서유기가 너무 재밌어서 잠 못자는 중 [2] 코코나파우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02 69 0
934940 평일인데 새벽만갤하는건 정신 나간거 아님? [2] ㅇㅇ(117.111) 24.04.02 64 0
934937 남자 강아지상 1234(124.28) 24.04.02 142 0
934935 너네와 나의 결정적인 차이점 [1] ㅇㅇ(118.235) 24.04.02 62 0
934934 만갤 물이 안좋네 ㅇㅇ(222.117) 24.04.02 54 0
934931 이런 소소한 대화 재밌는듯 ㅇㅇ(116.121) 24.04.02 55 0
934923 자지 키 167 ㅈㄴ 많던데 ㅋㅋㅋㅋㅋ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02 83 0
934921 꼬치 스윽스윽 하다 쌀랑말랑할때 손가락 터치만 살짝 ㅇㅇ(116.121) 24.04.02 48 0
934919 만갤 코코나단 모집합니다 (3/50) [1] 코코나파우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02 63 0
934918 생기부 레전드...jpg [1] ㅇㅇ(128.134) 24.04.02 341 0
934917 나무곡괭이만듬 ㅁㅌㅊ ㅇㅇ(39.7) 24.04.02 108 4
934913 요즘 뇌가 자지가 된거같아..... [1] ㅇㅇ(106.101) 24.04.02 87 0
934908 행복은 절대적이라는걸 늘 기억해야함. [6] ㅇㅇ(117.111) 24.04.02 106 3
934906 님들 근데 왜 연애를 못함? [1] ㅇㅇ(182.214) 24.04.02 60 0
934904 아 20배 롱쳤다가 -30퍼 손실났다 씨발 [1] 만갤러(180.230) 24.04.02 56 0
934903 민박 야도리에 나오는 여자가 꼴림 [1] ㅇㅇ(118.235) 24.04.02 103 1
934898 젊은남자교사 <- 진짜 여학생들이 치근댐? [3] ㅇㅇ(118.235) 24.04.02 99 0
뉴스 장동건♥고소영 딸, 생일선물로 받은 명품 정체 ‘깜짝’ 디시트렌드 03.05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