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스압) 진격의 거인 유미르 이야기 요약.txt앱에서 작성

ㅇㅇ(125.182) 2024.03.30 00:10:43
조회 74 추천 2 댓글 1
														

0e99f100c38b68f523eff0e1419c70659c23a6ec5947d19c87bcebbcfb656c7e11309a2f83666d3edfc5530dffe32a138e38fd07

유미르는 잔혹한 세계에서 어릴적부터 노예생활을 해 왔어

유미르에게 노예 생활은 아름다움은 찾아볼 수 없는 끔찍한 세계였지


7cedf402bdf71df2239ef2e3339c706dfdcd7219aa7e7fc8d28de207d0b56e0889875e9a7a99f83baa836dfa137e1ee3c5e026

그런 세상 속에서 유미르는 처음으로 아름다운 광경을 보게돼



그것은 바로 어느 남자와 여자의 결혼식....



0becf474b5f76c8223ec80ed479c70690f82c67eea5d4648cf1a78778ee9ad66395c2e9827003de600d5c54b7ee1d4fdec59cab526


그때 유미르의 세상은 잿빛에서 아름다운 꽃잎으로 바뀌게 되며 (애니메이션 오리지날 연출)

사랑이란 아름다움을 본 유미르는 그 날부터 사랑을 원하게 돼

7ceb8077c68b6ef5239980e5329c701b45e09abed31a9cdc21d665ec5e58c6f551a66c33b354e104b36392ec1d92b4dd430a071c


그리고 그 누구의 관심도 받지 못하고 가축처럼 일 할 뿐인 유미르는
노예생활로부터 해방을 꿈꾸며, 자신과 같은 처지인 돼지를 풀어주었고

7a9f8577b7801dfe2399f2934e9c7018f2e1049227953fa22ec8c02552b0ae5eeb1fee7f787134840da525477648c22e87938a

79eff204b4831af623e98497349c7018cfc3a52c83b29c307ad8ceb68bbfe695f35ee8d7bd5f45de3b513b2ffa5d494c46e42af0

이 일을 계기로 유미르는 쫓기다가 우연히 거인의 힘을 갖게 되지만

7cec8504c7f01cf123e8f3e3329c706ba4a31ccad89dacbc9c827cca16bdc56226ba718c47680111571a7a912e3217194a5b41

태어나서 해 본 것이라곤 수동적으로 남이 시키는 것 밖에 해본 적 없는 유미르는 결국 엘디아로 돌아가게 되지


7f9bf472c7f66b85239df4e0449c706b049f41d7fcb135f430621c64f29797d04bab34d63bffdf7a1aab1f8c1b36d0b1738f39

그리고 시조의 힘 덕분에 프리츠왕이 가장 중요하고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는데

유미르에게 처음으로 관심을 준 사람은 다름아닌 프리츠 왕이었어


유미르는 생애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관심이란걸 받아보게 되고
유미르는 처음 받은 그 관심을 사랑이라고 생각했어

089ef37fb2f36ff7239980e5329c701c1f400453f7f9b25f5f0ad8128189f6fe06ab591d57e84751e2087c21f0a0ccf9ad54d2

그렇게 유미르는 프리츠왕이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착각속에서
프리츠왕을 사랑했고


79e4f57fbd851cf723e886ed359c706b65c5c54390ad682021ee8cc6bb21f02a4e7d426442fed80d300cabe674eeb7270517ea

0ce58876c0f619f723ebf296469c706983bbac7d2b215a0a2e8fb1776160779ae5e54469153b82bc3e2041a1c97049bb1bf342

7eeb8872bc8061f023e685e2479c706c6dece6168647b1ecebea83e3a23e315bb7fb0f28c88bf1e47dc605b3f57f7248586b01

사랑하는 프리츠 왕을 노예처럼 따르며 많은 사람들을 죽이게 되지

사랑하는 사람이 원한 것이니 노예처럼, 그냥 맹목적으로 따른 것이었어

7deb8777b7831cf0239e87e6349c701e800b6274c227ff152987b8a7e5ed9f363f4d1eb9b6b4af0225d4ddc5f049014d43669a

마치 에렌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미카사처럼..






78e48877c0f66bfe23ebf490379c701bf1df260f040104a6d1b2a9f2e31c58a35c56feb8904b70f96c74530eea112158b767d202a6d8

그리고 얼마 후 쿠데타가 일어나고 프리츠를 사랑하는 유미르는 몸을 바쳐서 창을 막아내는데



7ae88500b7836ff023eb84e04f9c70694d5264f53b24718f70095b7cfe13c01c306fc2684cc248d0733652c51d44865c8a15cf

그런 유미르에게 돌아오는 프리츠의 말은

"네가 창 정도로 죽지 않는 건 알고있다. 일어나서 일해라."
"나의 노예 유미르여"


이 말을 들은 유미르는 고통스러웠고, 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죽어버려


그리고 이 사랑이 내가 원한 '진정한 사랑'이 맞는지 궁금했지




0f988970b5851ef0239c8494359c701fc4c8c4fd8931688696e14c527afd0d317f6d3c1af3284202f8d4e47b1575c811db1cce

순간이었지만 자신이 보았던 아름다움은 이런 것이 아니었던 것 같았거든

그래서 유미르는 죽어서도 자신이 보았던 사랑에 대해 미련을 가지게 돼




08eef202b08361f723ee8f96479c701e50e57fc6a66ab25b33cb0390490e1f9c60fc71b4bbb7b0b7954d228f577358b0cede44

74988776b5876bf3239ef5ec419c7018de24b489a59f2d644f336d45f4bb0a488540bf022604a3a98dad8bb201bccd75286d49

이후 프리츠를 사랑하는 유미르는 왕가의 피를 잇는 자들의 말을 맹목적으로 따르며
해답을 찾을 때 까지 2000년 동안이나 노예처럼 복종했고




0e9ef37ec6f46e8523e9f2e5439c70643a6a13268afa47a1c6252c30affe93690cc6452399bfc5d889008911b9af536559a73a


동시에 내면 깊은 곳에서는 이 고통스러운 세상에서 벗어나기를 원했지

유미르에게 자유를 억압하는 사랑은 고통이었어




7fef8774c48261f223ec82e6419c706fdf819d5c9a432496dac3c4c5c216cd7ac0ddd02cdd5715d8ef5923849e962f9a6bbe7f

7e9f8170b1f11df6239e8fed459c701e7910e0cc072b15578720660fa45f4a1bfa65322ce22d69c7ec3359ba7ff11af4212daa

799b847fc1f76cf223eb8291349c706d007856458723d18009b4dfb49b5f033f85792d6c2a3fb39b1570685e85c323c21ddb07

0fe58102b38a6a85239e8190359c7018be6e306d26447f8f7fece98f9a5314a3949a6b4cb60a6ef9bc10b583337516165a6d75


그 때 에렌이 나타났고 유미르에게
넌 노예가 아니라는 말과 함께, 고통스러운 세상을 끝내주겠다는 말을 해

에렌은 유일하게 유미르의 고통을 알아주었고
평소 감정조차 메말라있던 유미르였지만 그 말을 듣고 그만 눈물이 터져버리지.

자신을 처음으로 이해해주고, 자유를 준 것은 에렌이었어.



0be98975b3861df4239c82914f9c701c8439d6f6badb802f3d06d5e679058ef4617597ca4c6d9c46ec89a6fd22aa204bc787



'세계=고통'인 유미르는 세상을 끝내주겠다는 에렌의 말에 고양되어 세상을 끝내기 위해 에렌에게 힘을 주고

08ec8272b4f7198723ebf0e6339c706ea7e78971fd60d1d0f7db79d83721995671d2f769f4cf23f6974d49163be267a9d677cee3


에렌은 그 힘으로 세계를 향해 진격해 나갔지




0eea8905c7811af223eaf0e2329c701f0a27086dfe587d99cfc76a9bd0b56f9898fd9800170fc3e61dcadc7b038e67743f04936f




그러는 와중에 유미르는 스스로의 의지로 사랑의 고통에서 해방시켜줄 사람을 사람을 찾았어.

 미카사였지.



78edf47fbcf36d82239c83e7349c7065a423b385befb9237e40861a173c2cb62870634794a79f201e467f2fa940b8c8893da59

7b98f403bdf46d8523ea81e6449c7064e372a00db1041e3c481b398a62f1639e053a4d65fc57045e54597a91c51068ba1aaa67


유미르는 미카사가 걸어왔던 길을 지켜보는데



79e58704b18b68ff239e85e3459c706919ef1d7125281adcd84754c86cfcefe396073859064e5b19188fd836c6d213c50d252d


자신이 프리츠왕을 맹목적으로 사랑하고 있듯이

미카사도 똑같이 에렌을 노예처럼 따른다는 것을 알게 돼






78ed8172b5846d8323e78f97329c7069af3a5e4049f4cf507a3f3111817b707c48fc9179504bb7becb560cce810e571917999f

돌아와서, 세계를 없애려는 유미르 vs 세계를 지키려는 인류
서로의 싸움은 계속 되고





75e48603bc821cf423e6f791309c706d95d40656262bb1ea4659b8aafc15ccaaddd930cf7fbee7b73eb82c427f09ec095e8c6fb3cd

75e98571b2f1698323e7f7e3449c706dcde1569fe5c2752c24b7df20f652ab2c74075c6699c1b060a6638dfc8a0a26590021cd




거벤저스는 결국 에렌을 죽여야 끝이 나는 판국이었어



0ee98674bdf31b80239cf4e4309c701b036df8611acd3d2bb2765e87d1d561d3b37d71036d2659d4022a79f8a48b7328f7500273


그리고 애초에 자신의 희생으로 친구들을 영웅으로 만드려고 했던 에렌은 그 죽음을 받아들이게 돼
소중한 친구들이 남은 세계를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지



79eaf603b2f61ef623ed80ec459c701e1ca9e8bf9b6e4e978d8b3bf1f23f50095148e5cb7157b480a46442f00a2dfe9f309d2d

또한 그렇게 미카사는 역설적이게도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죽이게 돼

미카사는 죽이면서도 에렌을 사랑했어


유미르는 수천년간 사랑하는 프리츠 왕을 노예처럼 따르며 그 사람의 악행을 멈추지 못했지만

미카사는 사랑하는 사람의 악행을 끊으면서도 여전히 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지



7c9b8300c4821efe239ef3e4459c706a47d4551f1fc41305e4a5e003d98364cf413e7b8c8811a61dc2626bfc6e43272a950c5c


유미르는 그제서야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남아있던 마지막 미련을 놓게 돼



7de4f174b1816bf2239c83e4429c701b466b46bef3d23812c082cdf5036e39a320699bee8b9ae9fd798d6308db04d5a221b831


유미르는 과거 자신의 선택을 다시 돌이켜보며

지금의 선택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0f998775b7871cf223e8f7e6429c701e02eac437edc8dc9c429fc2925a9a44629ed366a209abcd18776144fd4f9ee811a04b1c




수천년간 긴 악몽을 끝낸 유미르는 끝내 성불하며 유미르의 이야기는 끝이 나게 돼

추천 비추천

2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37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902143 양키그림체<<뭔가 거부감듬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31 104 0
902142 요우랑 아기만들고 오손도손 살래.... [1] ㅇㅇ(223.39) 24.03.31 63 0
902141 성깔 어때보임.... ㅇㅇ(118.235) 24.03.31 46 0
902140 애널비즈는 진짜 사지마라 [5] ㅇㅇ(118.235) 24.03.31 323 0
902138 컴활 << 이거 진짜 어려움? [2] p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31 56 0
902137 펩시제로 파인애플맛도 나왓네 [2] ミコ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31 58 0
902136 여자 자세 중 제일 꼴리는 자세 원탑 연어는왜맛있을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31 189 0
902135 남 내로남불 보고 뭐라하는 주제에 ㅇㅇ(172.226) 24.03.31 39 0
902134 부르마는 나메이크성 어떻게 빨리감? [1] ㅇㅇ(61.47) 24.03.31 47 0
902132 늑향 리메이크 오프닝 들어보니 나쁘진않은데 [5] ㅇㅇ(125.9) 24.03.31 66 0
902131 행복은 어디서 찾을수 있을까 [2] 노문재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31 41 0
902130 발정두더지 충격적인 설정.jpg [2] 만고통(125.177) 24.03.31 111 0
902125 닭집 비기거있네,,, [1] ㅇㅇ(220.88)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31 54 0
902124 일본애들은 오지랖이 너무 모자람 [1] ㅇㅇ(223.38) 24.03.31 51 0
902123 헌헌은 이상한게 [3] 만갤러(182.230) 24.03.31 49 0
902122 컴활 1급 합격률 16% 머임? [4] ㅇㅇ(211.106) 24.03.31 108 0
902121 ............. [1] ㅇㅇ(223.39) 24.03.31 45 0
902120 지금 만갤에 본인쟝의 좋은 친구들은 아무도 없네 [1] ㅁㅁ(112.186) 24.03.31 57 0
902119 남친구함~~^o^ [1] ㅇㅇ(112.152) 24.03.31 39 0
902116 도리벤은 결혼식에서 끝냈으면 딱 깔끔했는데 [5] 누에의_음양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31 61 0
902115 캐캐체 근황... [3] 처녀빗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31 104 0
902114 똥퍼 얘 망가에선 꼴리는데 원작은 디자인 구리더라 [1] ㅇㅇ(115.138) 24.03.31 74 0
902112 던전밥<< 애니 재밋음? [4] 만갤러(223.39) 24.03.31 69 0
902111 1분기의 순수재미를 책임진 마도정병...gif [1] ㅇㅇ(59.19) 24.03.31 96 1
902110 만붕이 수면 [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31 52 0
902109 뮤트해도 뮤트해도 조선인이 내 트위터에 [3] 고등어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31 65 0
902108 만부아 나 잘게욤..?..?..? [14] 마도카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31 68 0
902107 만뷰이 자지 주무르는중 [2] 만갤러(211.118) 24.03.31 74 0
902106 뭔 듣보잡 유튜버가 구독자수 ㅈㄴ많음?? [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31 108 1
902105 토모쨩 작가도 하면할수있다는걸 보여주는 만화...jpg [4] 만고통(125.177) 24.03.31 101 0
902103 쿠로무도 맛있구나 납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31 46 0
902101 편이점 갈까말까..애드라.. [3] 미니무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31 49 0
902100 장료 뭐 합비 대승말고 업적이 있냐? 라그네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31 33 0
902099 만부이 어떰.. [3] ㅇㅇ(223.39) 24.03.31 107 2
902098 일본녀 현실 ..jpg [5] ㅇㅇ(175.223) 24.03.31 155 0
902097 cry baby 들으니까 도리벤 다시 보고싶네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31 50 0
902096 참 가슴아픈 클리셰 [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31 123 0
902095 원수를 사랑하라는 사실 사탄숭배 [1] ㅇㅇ(218.156) 24.03.31 39 0
902094 충간충 요약 ...jpg [1] ㅇㅇ(175.223) 24.03.31 116 0
902092 곤은 첨에 설정했을때 컨셉을 손오공으로 잡았던걸까 [9] 만갤러(125.248) 24.03.31 74 0
902091 와 씨발 도더지 살랑살랑 씰룩씰룩 미친년 시발 [14] Drystan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31 109 0
902090 미국 근황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31 74 1
902088 삼체<<이거 보는 애들 짱깨임? [4] ㅇㅇ(172.226) 24.03.31 196 0
902087 뭐 먹을까..뭐..먹 [1] 미니무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31 40 0
902086 "마, 만붕씨...오, 올해도 벌써 1분기나 지났는데..." [4] ㅁㄴㅇㄹ(106.102) 24.03.31 115 0
902085 결국 애니화도 못하고 출하된 만화...jpg [4] 만고통(125.177) 24.03.31 127 0
902084 일본 이 과자 아는사람? [4] 만갤러(175.223) 24.03.31 60 0
902082 중소기업 어이없는점 만갤러(182.230) 24.03.31 51 0
902081 만부이 인생최대사치함 [1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31 87 0
902079 요즘 꽃구경 타령하는 애들 은근 보이네 ㅇㅇ(172.226) 24.03.31 49 0
뉴스 봉준호 ‘미키 17’,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 누적 61만 돌파 [차트IS] 디시트렌드 03.0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