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내 인생을 바꿔준 웹툰 3개(펌)

강추(14.35) 2024.03.18 02:17:37
조회 104 추천 0 댓글 0
														

나는 소설을 보기 전에 원래 웹툰 쟁이였다. 소설이든 웹툰이든 작가의 창작물이다. 즉 그 세상은 "작가가 만든 세상" 이다.

'작가가 만든 세상'은 '내가 살고 있는 세상'과 마찬가지로 재미 뿐 아니라 배울게 있어야 진정한 웹툰과 소설이라고 생각했다.

왜냐면 그 어떤 세상에서든 그 누구의 삶을 통해서든 우리는 배울점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 보고 있는 '믿지는 않지만 신기한 이야기' 가 최근 내 인생을 바꿔주고 있다.

그 글만 그랬을까 웹툰에서도 그런 것들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한다. 그래서 내가 정말 감명깊고 재미있게 봤던 웹툰을 소개한다.

1. 이태원 클라쓰

24b0d121e09270f427f1c6bb11f11a39a843b73d534d1d2bb6

이태원 클라쓰.

드라마가 나오기전에 이미 웹툰으로 봐서 나는 드라마를 보지 않았다.

처음 이태원 클라쓰를 접하고 느낀점은. 이게 진짜 "웹툰"이구나. 라는 감상이였다. 그렇다 이게 웹툰이다.

웹툰을 보는 내내 끝없는 교훈이 있다. 나도 도전 하고 싶어진다. 나도 움직이고 싶다. 나도 포기하고 싶지 않다. 나도 타인의 신경을 쓰고 싶지 않다. 나도 당당해질거다. 나도 남을 함부로 판단하지 알을테다. 등등 너무 많은 생각들을 가지게 되어서 여기까지만 쓰겠다.

물론 웹툰을 볼때 사람마다 느끼는것은 다르다. 이태원 클라쓰는 내 인생 통틀어 1등으로 꼽는 웹툰이다.

2. 나빌레라

24b0d121e09270f727f1c6bb11f11a399a8c3b5cf76b7c9e18

우리는 살면서 가장 나이가 많은 삶을 살고 있다. 오늘보다 나이가 들었던 적은 없다.

그래서 생각하게 된다 "이제 도전하기엔 나이가 너무 들었다" "너무 늦었다"

나는 군대를 갔다 와 복학한 24살 때도 학과를 바꾸거나 다른 전공을 선택하는 것은 늦었다고 생각했다.

28살에 취업할 때도 다른 일을 도전 하기에는 늦었다고 생각했다.

그 생각을 한 그 날이 살면서 내가 가장 "늙은 나이" 였다. 늙은이처럼 생각했다.

지금 글을 쓰는 지금도 내 인생중 가장 오래산 시간이다.

내가 이 생각이 바뀌기 시작한건 30살이 넘어서 부터다. 30살에 회사에 취업했는데 내가 "막내" 였다. 가장 어렸다.

그리고 회사 직원들을 보았다. 내가 계속 이자리에서 일을한다면 나의 미래는 저사람들이였다. "나의 미래인가..암울했다."

곰곰히 생각을 해봤다. 생각을 바꿔보니 남은 일생 중 지금이 가장 "젊은 나이"였다.

이제 부터 뭔짓을 해도 지금보다 젊은 날은 오지 않는다. 지금이 가장 젊다. 도전하려면 "지금"이다.

그런생각을 하던중 웹툰으로 나빌레라를 보았다. 나빌레라는 할아버지가 옛날 자신의 꿈이였던 발레를 도전한다.

더이상 설명하지 않겠다. 나빌레라는 잔잔한 아주 내용이라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를 수 있다. 나이 때문에 도전을 멈춘 분들한테 추천한다

"지금이 가장 젊다"

3. 리라이프

24b0d121e09c28a8699fe8b115ef046b6f679832

누구나 후회한다. 후회없는 인생을 사는 사람이 있을까?

있다면 어린아이거나 성자이거나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즐기며 정말 열심히 산사람이다.

리라이프의 내용을 조금 설명하자면 주인공의 몸이 누구나 꿈꾸는 젊은 시절로 돌아간다. 회귀가 아니다. 시간은 현재이고 그냥 몸만 다시 젊어졌다. 다시 새로운삶을 얻었다. 30살까지 산사람이 10대의 삶을 다시산다면 어떨까. 정신은 이미 늙었는데 몸이 젊어졌다. 생각은 어른인데 몸이 아이다.

어른의 생각으로 어린아이들을 바라보고, 어른의 생각으로 젊음을 산다.

이 늙은 학생은 자신은 알지만 행동하지 못했던 지혜로 아이들에게 교훈을 주기 시작한다.

웹툰을 보는 내내 배울점이 많이 있다. 리라이프는 일본 만화다.

이태원 클라쓰를 보기 전에는 이 웹툰이 나에게는 1등이였다. 추천한다.


https://m.bboom.naver.com/board/get?boardNo=9&postNo=4094586&entrance=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예능 출연 한방으로 인생 바뀐 스타는? 운영자 25/02/03 - -
701518 본인쟝 얼리버드 출근했어 [2] ㅁㅁ(125.140) 24.03.18 61 0
701517 초인종 누르는 프리렌.jpg 만갤러(61.102) 24.03.18 128 0
701515 만력 대결) 케장 VS 안베 마사히로 ㅇㅇ(49.170) 24.03.18 62 0
701514 뇌 아파 우우....... [3] LD39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8 63 0
701513 엄마가 바퀴벌레 들어갔던 음식을 다시 부쳐 먹겠대 [1] 만갤러(112.133) 24.03.18 60 0
701512 공익 만붕이 훈련소 드간다……. [9] 삼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8 103 1
701510 애니에서 등장한 미투 をす_18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8 83 0
701509 죠죠 3부 바닐라아이스 정도면 5부 빌런들 다 때려잡음? [2] ㅁㅁㅁ(115.138) 24.03.18 93 0
701508 범부여 느껴지십니까 압도적인 힘의 차이를 납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8 72 0
701504 레드불,몬스터에너지,핫식스 중 한국에선 뭐가 젤 인기많음? [4] ㅁㅁㅁ(115.138) 24.03.18 299 0
701502 ie 이작가 개꼴리는데 좀 길게그리먼 좋겠음 [5] 만갤러(58.237) 24.03.18 105 0
701501 럴라랄라라 오늘은 즐거운 출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ㅇㅇ(58.236) 24.03.18 43 0
701500 훈련소 <- 다들 똥 제대로 못싸서 변비환자 속출함 ㅇㅇ(220.146) 24.03.18 94 0
701499 허버허버 먹을메뉴 추천받아요… 만갤러(211.46) 24.03.18 26 0
701498 연출 ㅈ간지나네 ㅋㅋㅋ [4] 납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8 164 0
701496 세상엔 저지능자들이 너무 많아 역겹지 [1] ㅇㅇ(58.78) 24.03.18 64 0
701495 비보빔만화를 보는 놈들은 이해할 수가 없다 [1] 만갤러(211.234) 24.03.18 28 1
701494 만붕밥 씹새끼들아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ㅇㅇ(121.65) 24.03.18 32 0
701493 선택받은 자의 지적음료 마시고싶은데 [1] 데스와영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8 59 0
701492 한국 근대문학이 찾아보면 재밌는것들 많은거같은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8 134 0
701488 진짜 티라노충들 존나 개패고싶다 걔들 다 깃털충인데 [1] 돞이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8 68 0
701487 고려대 가는중 [9] (づ ̄³ ̄)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8 99 0
701486 키 170도 못넘는 멸치 만붕이들이 해야할일 [2] ㅇㅇ(220.146) 24.03.18 83 0
701484 만붕이 요즘 웹소읽고 너무 감명 깊었음 [9] ㅇㅇ(183.105) 24.03.18 71 0
701482 보빔만화나 두창만화나 그게 그거 [2] ㅇㅇ(211.234) 24.03.18 43 1
701481 만어ㅏ보다 고추섯능데 정상인가요? [4] ㅗㅣ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8 74 0
701480 재능 없는거 자체는 죄는 아니다 [1] ㅇㅇ(58.78) 24.03.18 63 0
701479 좆간새끼들 왜 이렇게 뛰어난거임? [2] ㅇㅇ(106.102) 24.03.18 65 0
701478 하루키소설<<<솔직히 재미는있음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8 62 0
701477 공익만붕 훈련소가기전에 마지막 점심 뭐 먹을까 [6] 삼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8 67 0
701475 파묘 나름 볼만했음 [1] 빼앗긴여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8 65 0
701474 만붕이 맥주한캔마시고 잠 설쳤는데 알쓰임? [1] ㅇㅇ(106.101) 24.03.18 37 0
701470 일본 소설은 추리? 공포? 소설이 재밌다던데 ㅇㅇ(183.105) 24.03.18 48 0
701469 말투 재밋는거 추천좀 해주세여 (만갤느낌) ㅇㅇ(121.169) 24.03.18 41 0
701468 빵에도 모래가 있음? ㅇㅇ(175.115) 24.03.18 30 0
701465 머리끈 50개면 충분하지않을까요? [2] 만갤러(211.46) 24.03.18 42 0
701464 내 고양이 자는중 [1] ㅇㅇ(121.130) 24.03.18 50 0
701462 이불덮고 방구 뀌는 자를 뭐라함? ㅇㅇ(175.124) 24.03.18 25 0
701461 빵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8 34 0
701458 육개장 사발면인줄 알고 집었는데 김치사발면이야..... 돞이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8 29 0
701457 이번주말 만념글 먼가 보빔만와가 많내 ㅋㅋ [2] 무지개광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8 53 0
701455 얼리만붕 기상 ㅇㅇ(210.182) 24.03.18 28 0
701454 힐더월드메이킷어베럴플레이스~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8 25 0
701453 일본 소설이 재밋는 이유 머임 [2] 삼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8 52 0
701452 방본만)흑기사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8 43 0
701451 살 찌는법좀 알려주라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8 57 0
701450 할아버지들 이거 설명좀 부탁드려요 [4] 만갤러(183.109) 24.03.18 56 0
701449 아무도 배불뚝이 퐁퐁 회사원이 되고 싶지 않는다 [2] ㅇㅇ(58.78) 24.03.18 68 1
701447 나는 왜 말을 할때마다 분위기 싸해지는거냐 [1] ㅇㅇ(1.21) 24.03.18 35 0
701446 요새 전화기 석사는 기본인 것 같더라 만갤러(121.143) 24.03.18 38 0
뉴스 가수 리디아, 오늘(8일) 새 싱글 ‘사랑 참 아프다’ 발매! "가슴 시린 이별 감성 선사" 디시트렌드 02.08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