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왔더니 아빠가 택배 못봤냐는 거임

그래서 못봤다고 온 거 없다고 했음

알고보니 아빠 신발 시켰었음

근데 택배는 도착 완료로 뜸

월패드 확인해보니 택배기사 얼굴도 찍혀있는데 택배가 없음

일단 택배기사한테 연락하고 어쩌고 했음

그 때 안 건데 그거 다 택배 기사가 물어내야한다고 하더라

난 뭐 내 택배도 아니고 뭐 이런 일이 있지 하고 신경끄고 있었는데

하루 뒤였나 택배기사한테 연락이 왔음

자기가 찾다찾다 옆집한테 물어봤다는 거임

그랬더니 옆집에 있었음

지들껀지 알고 가져갔대

근데 존나 말이 안 되는 게

1. 백번 양보해서 지들 거인 줄 알았을 수도 있지

2. 근데 뜯어봤음 얘네가. 뜯어봤으면 지들 거 아니란 거 알 거 아님

3. 근데도 그냥 쳐 갖고 있었다는 거

이새끼들 가족 구성이 애미애비 2형제 이렇게 살던데

이것 말고도 이사온지 얼마 안 됐을 때

형제가 쌍으로 공동현관 창문 열고 담배 쳐피는건지 자꾸 담배냄새나서

참고 참다가 집 문 열려있길래 걍 가서 여기서 창문 열고 담배 피냐고 묻고 담배 냄새 계속 난다고 했더니만

지들 아니라고 발뺌하고 끝남

그 이후론 또 안 피는 거 같긴 함

ㅅㅂ련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