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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레드선에서 지구멸망 과정은 상당히 인상적인 듯앱에서 작성

DUWAN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09 16:19:42
조회 37 추천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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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부에 슈퍼맨이 죽은 후(안 죽음) 렉스 루터 체제 하에 인류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다가 비대해진 태양에 집어삼켜지면서 멸망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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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나레이션을 보면 인류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했다는 묘사가 나옴. 죽음의 공포와 그 공포의 근원인 죽음 이후에 대한 인류의 무지.

근데 이 두 가지는 인류의 절대적 공포인 동시에 인류를 발전하게 만든 원동력이잖음. 인류는 더 늙기/죽기 전에 무언가를 이룩하고 싶다는 욕망 하에 지금까지의 성취를 이뤄냈고, 창작물들에서 장명종이 늘 느긋하며 보수적인 스텐스를 취하는 이유도 결국 인류 발전의 연장선임

그렇게 수명의 한계도, 죽음 이후의 세계도 알게 된 그들이라면 겨우 좀 커진 태양 따위는 충분히 극복 가능하겠지. 못한다 한들 다른 행성으로 이주하면 그만이고. 그러나 그들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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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마치 죽기만을 기다리는 것 같아"


죽음을 선택함. 그들에겐 더 이상 이뤄낼 성취가 있지도 않고, 그러한 성취를 이뤄낼 이유도 없었던 거임. 인류가 슈퍼맨에게 기대어 사는 것을 혐오하던 루터가 만들어 낸 미래. 내일을 갈망하지 않게 된 인류의 종점. 작중 독재자 슈퍼맨에게 저항하는 루터 또한 또 하나의 독재자 아니냐 하는 말을 넌지시 건냈던 걸 생각하면 흥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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