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노 히데아키의 실사영화 식일 봤음

안노 히데아키의 실사영화 식일 봤음앱에서 작성

프라텔로

2025.03.05 16:29:37

조회 62 추천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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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앤 팝으로 실사영화에 데뷔한 안노의 두번째 실사 영화

결국 하고 싶은 말은 eoe에서 다 했던 거고 러닝타임이 불필요하게 길다는 느낌이 강함 중간에 상당히 루즈했음... 전작에 비해서 촬영이나 연출은 훨 세련되어지긴 함 아마추어 티는 벗은 느낌

감독이 한번 다뤘던 주제로 작품을 만들어선 안된단 법은 없지만 아무래도 전작에서 훨씬 잘 다루고 있다면 비교해서 낮게 평가 할 수 밖에 없더라

그럼에도 이 작품에 한가지 의의가 있다면 주인공 역할 배우로 이와이 슌지가 나온 다는 것임... 동명이인 같은거 아니고 러브레터, 릴리 슈슈의 모든 것 찍은 감독 맞음

주인공이 실사영화를 찍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는 영상작가라는 어느정도 안노 본인이 투영된 캐릭터이고 원래는 연기도 안노 본인이 할 예정이었다고 함

그런데 연기와 감독을 동시에 하는 것에 한계를 느끼고 캐스팅을 하는데 진짜 영화 감독이면 좋겠다해서 데려온게 이와이 슌지...

이와이 슌지가 감독 데뷔전 뮤비 감독으로 활동했던거 생각하면 주인공 설정은 이와이 슌지 캐스팅 전에는 애니 감독이었을 수도 있겠네

솔직히 이와이 슌지가 딱히 연기를 잘하진 않음 오히려 못하는 편 그래도 일본 내에서 손에 꼽히는... 꼽혔던 감독의 유일 배우작인데 이걸 어케 참겠음

그리고 작중에서 주인공이 각본을 쓰는 장면이 있는데 이 장면에서 슌지는 실제로 릴리 슈슈의 모든 것 각본을 쓰고 있었다 함

사실상 21세기 일본 영화 goat는 안노의 손에서 태어났으며 안노가 일본 실사 영화계를 살렸다 해도 과언이 아닌것임...

나는 또 안노를 찬양 할 수 밖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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