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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지락스가 말하는 에로망가의 변화

바치쿠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04 00: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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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3.3 Dlsite 인터뷰中


편(편집자) 쿠(쿠지락스) D(Dlsite)



편집자와 함께 '에로망가' 담론


편 : <우타이테의 발라드>는 요즘 에로망가와 다르다고 선생님하고 얘기한 적 있어요. 컷수가 너무 많다거나. 


쿠 : 컷을 너무 나누고, 글자수도 너무 많죠. 


편 : 그렇죠. 다시 읽어보면 '이걸 스마트폰에서 읽을 수 있나~' 싶고. 지난 10년간, 정확히는 9년 3개월 간 만화의 읽는 방식과 묘사의 방법이 크게 달라졌어요. 예전엔 만화를 B5 사이즈의 종이로 읽었거든요. 상업지든 동인지든. B5 사이즈로 보기 좋은 화면 구성이었죠. 종이 단행본 사이즈는 A5였지만, B5로 잘 보이는건 A5로도 축소되도 잘 보인달까. 그렇지만 이젠 스마트폰으로 보는게 주류가 됐으니 만화 그리는 방식이 바뀌었다고 얘기하셨죠. 


쿠 : 폰트 크기나 컷 수 등등에서 그렇죠. <우타발라> 단행본이 5년 전쯤에 나왔다면 다른 작가의 작품과 비교했을 때 아직 비슷했을 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보니 '뭔가 좀 어수선하네', '뭐야 이 컷 수는', '이런 글자 수는 이상하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편 : 그러네 (웃음). 현재 에로망가계에서도 <우타발라> 같은 만화는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창작계 동인지라면 아직 있을 수도 있지만, 전자판 동인지의 판매 등을 고려하면 더 알기 쉬운 내용과 적은 컷수로 그림을 보여주자, 그림으로 대사를 포함한 내용을 읽게 하자, 라는게 주류라고 생각합니다. 에로 신도 아닌데 이렇게 의미를 많이 넣을 필요가 있나?


D : 역시 10년 지나면 많이 바뀌는군요.


쿠 : 전자판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편 : 종이 메인이었던게 종이를 신경쓰지 않고 전자판만으로 내는 경우가 늘어났다고 느끼는 10년이었죠. 그러므로 <우타발라>는 귀중하다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비슷한 작품은 나오지 않을 거에요.


쿠 : 유물(웃음).


편 : '이제 와서 우타이테를?' 까지 포함해서 즐겨주셨으면 하네요.


쿠 : 조금 예전의 노스텔지어를 즐기는 느낌으로 긍정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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