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본인이 타본 내연차들은
구형 엑센트, 신형 520i, 2013 a6 3.0tdi,
2015 q7 45tdi, 2024 A8 60tfsi,
2022 c300 amg line,
그 외 택시차량들 정도임.
그래서 주행감에 대한 평가가 조금 박할수 있음.
(비교시승해본 차들과의 차급이 차이나다보니)
일단 시승해본 차들은 4개야.(타본 순)
EX30 울트라
EV3 어스
EV6 어스
EQA 250 amg line
시승환경은 강원도 강릉시 시내구간이고 날씨는 좋았어서 도로환경은 나쁘지 않았음
EX30부터 장단점과 총평을 순서대로 적어볼게
EX30 울트라
장점
주행감: 엑셀링은 살짝밟으면 아주 부드럽게 가속이 되면서 쭉 밀어주는 느낌이 좋았고 좀더 깊숙히 밟으면 전기차 특유의 빡하고 밀어주는 느낌이 와서 운전 재미를 느낄정도의 출력이 나오는게 좋았어.
(후륜, 1800키로그램,270마력 35토크
제로백 5초 중반대)
또 스티어링 느낌은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데,
3단계인 단단하게로 하면 520i보다는 날카로운
핸들링이 가능해서 차가 매우 경쾌해.
중국 플랫폼이긴 하지만
차체강성이 굉장히 좋은 느낌이 있어.
(지리그룹 전기차 플랫폼)
승차감: 차가 일단 쉽게말해서 a6랑 520i를 닯았다고 해야하나 쨌든 쫀쫀해.
차가 땅을 잡고가는 느낌이 좋고 기본적으로 단단하지만
딱딱이 아닌 탄탄하고 쫀쫀한 느낌에 가까워서
방지턱 넘을때 그리고 맨홀 밟을때도 둥둥 하고 충격을
잘 먹어주는 느낌이고, 롤이 차안으로 잘 안들어오는 느낌? 진짜 독일차 느낌이었어.
디자인: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하얀색 컬러를 선택하면 헤드램프 부분이 강조되면서 귀염뽀짝한 앞모습이 나오고
뒷면은 볼보의 헤리티지가 잘 살아있는 느낌이라 이뻤어.
이쁜 조약돌같은 느낌이랄까..
실내: 우선 대쉬보드 디자인은 유니크했고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도 쓰기 편했어. 나름 오묘한 색의 엠비언트 라이트가 있어서 밤에 보면 이쁠거같았음. 또 도어 손잡이가 진짜 금속으로 만들어져 있는 디테일도 있어.
트렁크: 2열을 접으면 플랫하게 폴딩이 되서 좋았어.
기어시프터: 벤츠랑 테슬라의 시스템을 섞은 느낌, 자율주행도 간단하게 조작가능해서 좋았음.
음성인식, 네비: 티멥이랑 아리아 들어감. 최고
충전기: 뒤에있어서 후면주차 후 충전 가능
브레이크: 아우디 브레이크랑 비슷한 느낌이라 이질감을 거의 못느꼈음.
단점
운전석: 헤드업 없음, 계기판 없음 이라서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로만 모든걸 하게 되기까지 적응시간이 20분쯤 걸렸음. 적응되면 사소한 문제일거같긴 한데 처음엔 불편해.
트렁크:좀 좁아. 차박은 불가능에 가까울듯..
주행거리: 겨울철에 풀충하면 380키로는 갈듯.
그래도 테슬라나 현기전기차에 비하면 짧지..
뒷자리: 이건 애매하긴한데 일단 나는 170초반대라서 전혀 불편하지 않았거든.
머리공간도 남아서 ㅇㅇ
근데 키큰사람이 앉으면 머리가 닿거나 허리가 불편할수도 있을듯
(175이하가 앉으면 충분하다)
통풍:없음
EX30총평
주행감 안정감 승차감 디자인 실내 전반적으로 최고, (아우디,5시리즈 계 승차감)
트렁크, 2열은 상황에 따라 좁을 수 있음.
주행거리는 그럭저럭
출력도 동급 최강급 270마력
장점
실내: 레이아웃이 이쁘다.
센터가 매우 맘에 들었음.
주행감:ev3에서 롤이 크게 억제된 느낌. 방지턱 승차감도 상당히 좋았음.
나머지 장점들은 ev3와 동일
단점
브레이크:이질감이 ev3랑 비슷하게 안좋음.
뒷좌석:머리닿고 좁음
EV6총평
롤링 억제되고 더 답답한 EV3느낌. 그래도
자기 출력을 자기가 다 받아내는 느낌은 있음.
EQA250 Amg line
장점:
승차감:깔곳이 없음.
특별히 막 와~ 이런건 아닌데 모난곳이 없는 느낌
실내: 벤츠답게 이쁘고 부드러운 마감이 좋음.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벤-쓰답게 선명하고 이쁨.
단점:
후방: 뒤가 못생김. 아토3스러움
전면: 헤드라이트가 그 렌즈라이트? 가 아니고
반사판식이라서 가까이서 보면 짜게 식음...
제로백: 느림.. 8초대
가격: 7300만원...
EQA250 amg line 총평
모난곳없고 실내이쁜 벤츠스러운 차.
너무비싸다.
운전재미는 딱히 없는듯..(전륜 190마력)
EV3 어스 스텐다드
장점
물리버튼: 물리버튼이 많아서 익숙해지면 편해질듯.
디스플레이: 넓고 이쁘다.
엠비언트라이트:이쁘다.
실내공간: 넓다. 밖에서 보이는거보다 더 넓음
가격:보조금이 많이 나와서 (5~6백이상)
동급에서 제일 싸다.
방지턱 승차감: 부드럽게 풀린 승차감이라 방지턱 범프 먹는건 잘한다.
옵션이 후하다: 헤드업 통풍 다있다
패들시프트: 신박하고 ev3최대장점인듯. 회생제동을 빠르게 컨트롤하는게 그렇게 편한줄
몰랐음.
단점
지극히 개인적이고 단단한 차를 좋아하는
본인의 의견일 뿐이지만
주행감: 차가 회전할때나 엑셀을 깊게 밟을때 진짜 불안함. 10센치 용수철을 차에 달고다니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한마디로 시도때도없이
롤이 치고들어옴. 차의 출력을 감당못하고
차의 강성감이 너무 부족한 느낌.
승차감: 부드럽긴한데 롤이 너무 많아서 멀미날거같은 승차감..
실내: 도어패널 등 너무 조잡하고 디테일들은 많은데 잘 못섞인 느낌이 큼.
브레이크: 이질감 개쩜.. 차가 밀리는 느낌
EV3총평
주행감,승차감 개인적으로 좋지 않았고(롤)
실내는 너무 뭐가 많아서 조잡스러운 느낌이 컸음.
브레이크도 너무 이질적임.
전체 총평, 비교
개인적으로는 ex30이 제일 좋았음. 후륜에 마력, 토크 높고 주행,승차감 가장 좋고 가격도 보조금 받으면 4800정도.. 공간이 아쉽긴 하지만 혼자 탄다고 생각하면 전혀 나쁘지 않음.
Ev3는 정말 추천하지 않음. 차가 너무 출렁여
EQA는... 너무비싸다
EV6도 크게 모난곳은 없지만 전체적으로
ex30에 주행감과 승차감에서 밀림.
여담으로 볼보 딜러 엄청 친절함
이러니까 너무 국산차만 욕한거같은데.. 진짜로 느낀거 그대로 쓴거임.
아, 추가적인 ex30단점은 베터리, 플렛폼 모두
중국 지리자동차 생산이라서 주변에서 왜 중국차
샀냐는 말을 들을수는 있음.
부모님이랑 같이 시승했는데,
부모님은 EQA이랑 ex30둘다 좋아하시긴 했지만 EQA을 더 좋아하시더라. 어른들 취향에는
EQA의 좀더 부드러운 셋팅이 잘 어울리는듯.
쨋든 20대인 나는 EX30이 맘에 들었음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