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봉앵) 지. -지구의 운동에 대하여- 21~ 23화

방봉앵) 지. -지구의 운동에 대하여- 21~ 23화앱에서 작성

블랙레몬에이드

2025.03.02 14:49:38

조회 66 추천 2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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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3부였네요

솔직히 이 애니는 애니를 보기보단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1 2 부를 너무 재밌게 봤기에

3부도 기대를 많이 하며 봤지만

초반이 생각보다 지루하여 유기 좀 하다 몰아보게되슴다.

결론은 몰아본 만큼 감동이 엄청났습니다.

말대꾸만 또박또박하던 주인공이

올렌타의 뜻을 지고 행동하는 모습과

자신의 신념을 바꾸며 주인공을 지키려고 한 슈미트

그리고 1부부터 개근하며

마침내 최후을 맞이한 노박사님까지...

뒤로 갈수록 몰입해서 봤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이 있다면

주인공이 갑자기 올렌타의 뜻을

이어가게 된 계기가 살짝 부족한거같습니다.

21화에서 갑자기 '올렌타씨의 뜻을..!' 이러길래

시간이 지나서 까먹었나 싶어 20화를 다시 돌려봤습니다.

그런데 그냥 욜렌타 말에 반박?하는것만 나오고

감동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거같아서

갑자기 왜저러지 싶은 느낌이었습니다.

오히려 슈미트가 말한

'아침 해가 미소 짓는 날이 오길 바라겠다' 라는 말이

주인공에게 더 와닫는 연출로 보였습니다.

2부에서의 오크지군은 깨달음을 얻을 때

좀 더 직관적으로 보였는데

3부에서는 그 점이 살짝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사실 3부는 노박사의 스토리라 봐도 될 정도였습니다.

자신이 이단심문관으로서 한 모든 행동이

부정당하고 절망하는 모습...

그리고 마지막에 라파우의 환상이 나와서

이야기하는 장면은

모든 장면을 통틀어 최고의 장면중 하나인거같습니다.

그리울겁니더 노박사님...

3부가 끝인줄 알았는데

4부까지 있었네요.

4부 주인공은 누군지 모르겠는데

남은 2편도 기대가 되네요.

잘 마무리 됬으면 좋겠습니다.

재밌었습니다.

Kowloon Generic Romance

고정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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