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에선 성으로만 부르는게 상급자가 부르는 느낌이거나 무례한 느낌이지만

(김군, 김대리, 김상병, 어이 김씨 밥이나 처먹어)

일본 문화에선 웬만큼 안친하면 이름으로 부르는게 무례한거고 성으로 부르는게 예의라는 문화가 있던데

그래서 캐릭터끼리도 성으로 부르다가 이름으로 부르게 되면서 관계의 진전을 나타내기도 하고 ㅇㅇ

근데 이제 그 일본인 캐릭터들의 인간관계를 제3자의 시점에서, 한차원 위에서 관람하는 독자의 시점에선

창작물 속 등장인물에게 예의를 차려서 성으로 부른다는 개념이 성립이 안되...지 않음?

일본인 캐릭터를 독자들이 부를때는 보통 성, 이름 중에 뭘로 불러야 하나??

1. 그냥 이름으로 부른다.

(ex: 토오사카 린 - "근데 린은 왜 거기서 그런거임?") 

2. 작중에서 주인공이 많이 부르는 호칭으로 따라서 지칭한다.

(ex: 토오사카 린 - 주인공 에미야 시로는 성인 토오사카로 부름 - 토오사카, 하지만 마토 사쿠라는 이름인 사쿠라로 부름 - 사쿠라)

3. 풀네임으로 부른다.

(토오사카 린, 마토 사쿠라)

보통 2번이려나??

특히 독자가 같은 문화권인 일본인도 아니고 한국인이나 미국인 독자라고 치면